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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리메이크 '포켓몬' 스위치 신작 소문, 점점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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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BI (사진제공: 포켓몬 코리아)


지난 4월부터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스위치 신작에 대한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스위치로 출시되는 ‘포켓몬’ 신작은 1990년대에 나온 1세대 버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와중 이 소문이 사실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됐다.

닌텐도 게임 관련 소식을 다루는 해외 게임 전문지 nintendosoup.com은 지난 5월 16일(현지 기준) ‘포켓몬스터’에 대해 새로 등록된 도메인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보안전문업체 도메인툴즈에서는 등록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PokemonLetsGoPikachu.com과 PokemonLetsGoeEveE.com이라는 도메인이 미국에 5월 15일에 등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와 '포켓못 레츠고 이브이' 도메인이 등록됐다 (사진출처: 도메인툴즈 공식 홈페이지)

더욱 더 주목할 점은 이 도메인을 등록한 대상이다. 앞서 소개한 두 도메인을 등록한 것은 미국 CSC 코퍼레이트 도메인스(CSC Corporate Domains)인데, 이 곳은 이전에 Nintendo.com, NintendoSwitch.com도 등록했던 당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회사는 미국에서 도메인 및 상표권을 대신 등록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 예전에 닌텐도와 닌텐도 스위치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등록을 했던 업체가 '포켓몬' 도메인을 등록했다 (사진출처: 도메인툴즈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라는 도메인을 보면 지난 1998년에 출시된 포켓몬 1세대 게임 ‘포켓몬 피카츄’를 연상시킨다. 이를 종합하면 소문으로 떠돌던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게임은 ‘포켓몬스터 피카츄’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를 토대로 한 시리즈를 두 개로 분리해서 내는 기존 경향을 살려 ‘피카츄’와 ‘이브이’를 앞세운 ‘포켓몬’ 1세대 리메이크 신작을 스위치 용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 도메인이 공개되기 전부터 이에 대한 소문은 많았다.

지난 4월에는 ‘포켓몬’ 스위치 신작이 1세대 리메이크작이라는 루머가 제기됐으며 5월 초에는 닌텐도가 ‘포켓몬’ 신작을 이달 안에 발표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에도 해외 사이트 4chan을 통해 일본어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라는 적힌 BI가 담긴 이미지가 공개됐으며, 5월 16일에ㄴ는 닌텐도가 홍콩에 ‘이브이’의 중국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4chan을 통해 유출된 '포켓몬 레츠고 피키츄' BI (사진출처: 4chan)


▲ 홍콩에 '이브이' 중국 명칭이 상표권 등록이 됐다는 점도 확인됐다 (사진출처: 트위터)

마지막으로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와 ‘포켓몬 레츠고 이브이’라는 도메인이 미국에 등록되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닌텐도 스위치 신작은 1세대 리메이크작이 되리라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루머에 따르면 ‘포켓몬’ 신작은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와 게임 속 보상을 연동하는 기능이 지원되며, 1세대 주역 레드와 그린이 스토리에 나오기는 하지만 신작 주인공과 라이벌은 새로운 캐릭터다.

과연 소문대로 ‘포켓몬’ 신작이 피카츄와 이브이를 앞세운 1세대 리메이크작일 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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