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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자산관리 돕는다, KeSPA와 우리은행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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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선수 대상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9월 7일, 우리은행과 서울 역삼동 소재 투체어스강남센터에서 프로 e스포츠 선수 대상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을 비롯,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김종인, 삼성 갤럭시의 '크라운' 이민호가 참석했다.

전세계 e스포츠 시장규모 및 선수 연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이나 북미 등 선수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반면 e스포츠 선수들은 여타 스포츠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선수 활동 가능 기간이 길지 않아, 체계적인 자산관리의 필요성 또한 높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우리은행과 함께 협회 팀 소속 선수 및 정식(전문) 종목 프로 선수들, 해외 진출 한국 선수를 대상으로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비롯, 재무관리, 부동산 컨설팅, 자산관리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를 위한 외환관리 전담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향후 e스포츠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7년을 자산관리 원년으로 삼고, 고객 중심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로 e스포츠 선수에게 특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함은 물론, 우수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맞춤 자산 관리는 그동안 프로 선수들이 필요로 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프로 선수들이 본인의 자산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받고, 현역 생활 및 은퇴 후 인생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한국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해준 우리은행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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