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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팬들을 위한 엑스컴,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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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지난 E3 2017에서 닌텐도 대표 미야모토 시게루와 유비소프트 CEO 이브 기예르모가 만나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함께 했다. 바로 닌텐도 간판 스타 캐릭터 ‘마리오’와, 유비소프트 엽기 캐릭터 ‘래비드’를 합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소개한 것이다. 바로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이다.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의 첫 인상은 ‘래비드’가 나오는 게임답게 다소 엽기적이고 정신 없는 분위기다. 그러나 의외로 게임의 핵심은 전술에 있다. 평소에는 ‘마리오’ 시리즈처럼 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보물과 재화를 모으다가도, 일단 전투가 발생하면 엄폐 뒤에 숨어 턴제 총격전을 벌이는 등, 흡사 ‘엑스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섯 왕국’을 향한 ‘래비드’ 침략이 시작된다


▲ 사진의 래비드가 쓴 것이 모든 문제의 원흉 '슈파머지' (사진출처: 체험판 내 영상 갈무리)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은 다소 황당한 스토리로 시작된다. 어느 지하실에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 중인 기술자가 있다. 그는 두 사물을 하나로 융합시킬 수 있는 ‘슈파머지(SupaMerge)’라는 첨단기기를 개발 중인데, 잠시 이를 두고 방을 나간 사이 침입자가 나타난다. 바로 시공이동기계를 타고 온 ‘래비드’들이다. 이들은 곧 지하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데, 그 중 한 ‘래비드’가 ‘슈파머지’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슈파머지’는 지하실에 붙어있던 ‘마리오’ 포스터와 ‘래비드’들이 타고 온 시공이동기계를 반응시켜버리고, ‘마리오’ 세계에는 거대한 공간의 구멍이 뚫리고 만다. 구멍을 통해 쏟아진 ‘래비드’들은 곧 ‘마리오’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이에 ‘슈파머지’의 원래 주인을 섬기는 인공지능 로봇 ‘BEEP-O’는 ‘마리오’와 일부 ‘래비드’를 설득, 모든 문제를 일으킨 ‘슈파머지’를 회수하고자 한다. 그러나 여기에 광기 어린 ‘래비드’ 갱단과 악당 ‘쿠파 주니어’가 끼어들며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 '래비드'스럽게 변해가는 '버섯 왕국' (사진출처: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마리오’의 ‘버섯 왕국’은 점점 ‘래비드’들에게 잠식된다. 그에 따라 사방에 ‘래비드’ 스타일의 구조물들이 들어서고, 세계 곳곳을 연결시켜주던 배관도 ‘래비드’처럼 변모하기 시작한다. ‘래비드’에게 ‘버섯 왕국’ 전체가 오염되어가는 것이다.

이처럼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은 ‘마리오’ 시리즈의 ‘버섯 왕국’이 ‘래비드’와의 융합을 통해, 혼돈과 광란의 세상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 '슈파머지'의 힘으로 괴물이 된 '래비드'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블로그)

외계생물 ‘래비드’를 상대로 한 치열한 턴제 총격전, ‘엑스컴’ 생각난다


▲ 전투의 기본 구성은 '엑스컴' 시리즈와 비슷하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블로그)

전투는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의 가장 중요한 재미 요소다. ‘마리오’와 친구들은 ‘슈파머지’를 되찾기 위한 모험 중 다양한 ‘래비드’에게 습격 당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게임은 턴제로 전환되며,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하나씩 움직여 엄폐물을 찾고 광선총을 쏴 상대를 모두 쓰러뜨려야 한다.

전투는 전반적으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엑스컴’과 비슷한 모습이다. 엄폐는 완전 엄폐와 부분 엄폐 두 종류로 나뉜다. 엄폐 정도에 따라 명중률은 크게 차이가 난다. 다만 ‘엑스컴’처럼 완전히 근접한 상태에서도 빗나갈 정도로 무작위는 아니다. 엄폐하지 않은 적에게 가한 공격은 무조건 명중하고, 부분 엄폐한 적에게는 50%로 명중하며, 완전 엄폐한 적에게는 무조건 실패한다. 엄폐에 따른 명중률을 세 종류로 나눈 것이다.


▲ 부분 엄폐한 적은 50% 확률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블로그)

‘마리오’ 특유의 점프를 이용한 액션도 있다. 이동 중 경로에 있는 적을 치고 지나가는 공격 ‘대쉬’, 아군을 발판 삼아 높이 뛰어오르는 ‘팀 점프’ 덕에, 엄폐를 끼고 총격전을 벌이는 중에도 빠르고 변칙적인 국면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각 캐릭터는 저마다 경계 사격, 보호막, 적 방해 등 다양한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총 8종 캐릭터 중 3명을 골라 팀을 이룰 수 있다. 어떻게 팀을 구성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전술적 조합이 가능한 셈이다.

그 외에도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에는 다양한 무기, 고유한 특성과 스킬을 지닌 적 ‘래비드’, 거대 보스 몬스터 등 다채로운 전장을 제공하여, 심도 있는 전술의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협동전 방식의 멀티플레이도 지원되므로 친구와 함께 ‘래비드’ 사냥을 즐길 수도 있다.


▲ '마리오 래비드'가 '마리오'를 밟고 '팀 점프' 하는 모습 (사진출처: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파이프 타고 땅 속 들어가는 보물 찾기도 여전


▲ 전투 스테이지 중간의 맵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마리오’ 시리즈 특유의 탐험 요소도 존재한다. 전투 스테이지로 가기 전 플레이어는 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공간을 찾게 된다. 이러한 공간에는 보물 상자와 게임 내 재화인 동전들이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모아 새로운 무기를 얻거나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숨겨진 공간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는 어딘가에 숨겨진 버튼을 조작해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식이지만, 복잡한 파이프라인을 타고 이동하거나, 자신을 대포에 넣고 발사해 날아가는 등 여러 방법으로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야 한다.

물론 탐험은 강제가 아니다. 빠르게 전투만 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화살표가 그려진 간판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곧바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무기 구매에 필요한 코인이 부족해질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게임 진행이 아예 막히지는 않는다.


▲ 반드시 탐험을 할 필요는 없지만, 탐험으로 찾는 코인이 있어야 새 무기를 구입할 수 있다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블로그)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은 8월 29일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발매된다. 가격은 59.99달러(한화 6만 7,236원)이다.
이새벽
게임메카 취재팀 기자 이새벽입니다. 게임 배경에 깔린 스토리와 설정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단지 잠깐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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