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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4인으로 무덤 전반부를 공략한 ‘리얼미세’의 메이지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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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왕의 무덤(이하 무덤)’ 전반부는 현재 블레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인 토벌대 던전이다. 비교적 쉬운 난도와 좋은 보상으로 많은 유저가 방문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된 ‘아쉬-루하의 신전’, ‘사피엔스의 영묘’ 정예 던전, 심지어 무덤 후반부보다 공략 파티가 활성화됐다.

그런데 최근 이 던전을 단 네 명으로 공략했다는 소식이 게임메카에 전해졌다. 아무리 난도가 쉽다 해도 적정 인원이 10명인 토벌대 던전을 어떻게 적은 인원으로 공략할 수 있었던 것일까?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해당 소식의 주인공인 ‘리얼미세’를 만나 관련 이야길 들어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루멘 서버 우니온 진영 '리얼미세'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루멘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 중인 인던순이 ‘리얼미세’다.

무덤 전반부를 4인으로 공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다. 원래 적은 인원으로 인스턴스 던전에 도전하는 걸 즐기고 있었다. 지금까지 ‘잠든 비늘 유적’ 정예 던전을 2인으로, ‘사피엔스의 영묘’는 3인으로 공략했었고, 다음 목표로 무덤 전반부를 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리보다 먼저 무덤 전반부를 5인으로 공략한 팀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더 적은 인원으로는 안될까 싶어 인스턴스 던전이 초기화되는 화요일에 4인 공략을 시도했고, 생각보다 쉽게 성공했다.

공략에 어려움은 없었는가?


10인 공략과 비교해 난도 차이가 없었다. 파티원 전원이 무덤 전반부 숙련 유저란 점을 고려해도 생각보다 쉬워 깜짝 놀랐다.

소요 시간은 차이가 없었는가?


일반적인 파티로 전반부를 가면 첫 번째 네임드에서 악령을 3~4번 정도 보는데, 4인으로 시도할 땐 4~5번을 봤다. 공략하는데 걸린 시간도 5~10분 정도 길었을 뿐이다.

어떤 직업 조합으로 공략을 시도했는가?


일반 몬스터 구간을 빠르고 쉽게 정리하기 위해 버서커 두 명을 섭외했고, 강화 효과와 치유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사기 직업 미스틱을 힐러로 투입했다. 그리고 던전에서 단일 대상 딜링에 특화된 메이지를 마지막 퍼즐로 골랐다. 최상의 조합이라 생각한다.

10명이 얻을 아이템을 4명이 나눠 가지니, 보상이 쏠쏠할 것 같다. 어떤가?


사람 생각이 다 똑같다고, 우리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공략을 시도해보니 전반부 진입에 필요한 열쇠 값을 10명이 아닌 4명이 나눠야만 하더라. 오히려 손해였다. (웃음)

추후 또 다른 목표나 계획이 있는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무덤 후반부를 노리지 않을까 싶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소개해 달라.




와이번의 길과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광역 특화 기술을 선택했다. ‘화염 분출’과 ‘화염 운석’을 버서커의 ‘땅울림’과 겹치지 않게 사용하고, 빠른 광역 처리를 위해 ‘태풍’으로 일반 몬스터를 한 곳에 모으는 게 핵심이다.



단일 보스 몬스터에게 높은 피해를 주기 위한 전술이다. 누적 피해량이 올라갈 수 있게 최대한 화상 중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던전 공략 팁을 부탁한다.


보스를 공략할 땐 화상 중첩이 가장 중요하다. ‘화염 술사’의 지속 시간에 최대한 많은 기술을 시전, 중첩을 유지하자.

그리고 ‘망령사령관 네일’에서 ‘마법 보호’와 ‘물리 보호’를 잘 구분해야 한다. ‘마법 보호’ 일 땐 가급적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기술을 사용하지 말고, ‘마력탄’을 섞어 활용하자. 그리고 ‘물리 보호’가 나오는 시점에 모든 기술을 쏟아부어 피해량을 높이자. 장판 공격은 최대한 적은 움직임으로 피하고 탱커의 위치를 파악해 공격이 쉬는 구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자세한 공략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 첫 번째 보스 '절규하는 망령덩어리'



▲ 일반 몬스터 구간 '와이번의 길'



▲ 두 번째 보스 '망령사령관 네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부족한 나를 살뜰히 챙겨주는 ‘암살’ 길드 식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웃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다들 노력했으면 한다. 암살 파이팅!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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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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