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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암흑킹’의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 버서커 전술 및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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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왕의 무덤’은 블레스의 유일한 토벌대 던전이다. 기존 인스턴스 던전들과는 달리 10명의 파티원으로 보스를 공략하며, 난도가 높아 완주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이때문에 진영창에서 파티를 모으기보단, 고정 인원으로 반복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고정 인원으로 반복 공략을 시도하는 파티의 유저들은 어떤 방식으로 도전하고, 어떤 전술을 사용할까? 이를 알아보고자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에서 고정 파티로 무덤을 반복 공략하고 있는 ‘암흑킹’을 만나 관련 이야길 들어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 '암흑킹'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만나서 반갑다. 원펀맨 3대 길드 마스터 암흑킹이다.

전사왕의 무덤을 고정 인원으로 공략 중이라고 들었다.


그렇다. 현재 고정 인원으로 던전을 반복 공략 중이다. 그리고 하이란 유저 가운데 의욕이 있고 시간대가 여유로운 사람 위주로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여러 차례 던전을 공략한 유저로서 체험 후기가 궁금하다.


기존 던전들보다 높은 난도로 많은 유저들이 고생하는 감옥과도 같은 곳이다. 보스의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단계에 따라 수월한 공략 방법을 찾아 연구하는 맛이 있다.

고정 파티로 던전을 공략하는 입장에서 다른 유저들에게 줄 만한 조언이 있는가?


직업별 기술 이해도가 필요하다. 순간적인 반응 속도 역시 많이 요구하는 던전이다. 시간을 들여 계속 도전해 익숙해지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소개해 달라.




보스 몬스터마다 조금씩 다른 전술을 사용한다. 우선, 마쉬하트에선 장판 기술을 계속 피하면서 꾸준히 공격해야 하고, 후반부로 접어들면 주변에 생성된 ‘샘’으로 빠르게 이동해 약화 효과 중첩을 해제해야 한다. 이때문에 기동성을 높이고자 적용 기술로 ‘유린’을 선택했다.


베르베크에선 마쉬하트와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 보스의 공격 패턴이 단순해 ‘도끼 던지기’와 ‘돌진’ 기술만 잘 보고 피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브레누스에선 ‘투혼’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분노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의’를 선택한다. 또한, 브레누스는 주문 공격을 하므로 ‘반사신경’ 대신 ‘광분’을 쓰자. ‘전의’ 상태에서 출혈로 피가 빠지는 동시에 분노 수급도 가능해진다. 반응 기술에는 악령과 소환수를 처치해 생명력을 수급하고자 ‘반격’ 대신 ‘피의 광기’를 사용한다.



각 보스별 공략 팁을 부탁한다.


마쉬히트장판 기술 사용이 끝난 뒤 보호막 상태에 들어간다. 이 보호막을 파괴하지 않으면 파티원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전멸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니 이때 최대한 모든 공격 기술을 사용해 피해량을 높이자. 애완동물 ‘나바라 반란군 군견’과 ‘톡 쏘는 집게 직화구이’ 음식을 사용해 전투력을 높이면 좋다.

단, 후반부엔 공격보다 ‘샘’에서 약화 효과 중첩을 해제하는 게 우선이다. 공격은 원거리 딜러에게 맡기고 최대한 약화 효과를 해제하며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격은 마쉬히트가 보호막 상태에 들어가는 구간에서만 집중하면 된다.


▲ 마쉬히트의 기술 목록


브레누스: 브레누스는 일정 대사를 한 뒤 본인을 중심으로 일직선상에 피해를 주는 ‘마력 방출’을 5번 사용한다. 그리고 연달아 파티원 전체를 대상으로 ‘마력의 돌풍’ 기술을 쓴다. 이때 대사의 종류에 따라 정수를 파괴하고 생성되는 보호막의 위치로 이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대사 중 ‘움직일 생각은 마라’는 바람의 정수를, ‘마력의 폭풍이 너희를 삼킬 거다’는 불꽃의 정수를 파괴해야 한다. 사전에 정수의 생명력을 6천 아래로 내려 놓으면 좋고, 보통 이 작업은 버서커가 맡는다.


브레누스가 앞에 말한 대사를 하고, ‘마력 방출’을 5번 사용하면 바로 정수를 파괴해 토벌대원들을 보호하자. 또한, 다른 직업들은 실수로라도 이 정수를 공격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브레누스의 생명력이 290만 정도가 되면 1시 방향에 ‘망령 소환자’가 고정으로 등장한다. 당연히 나오자마자 빠르게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 생명력 120만부터는 ‘대 회복’ 기술을 사용하고, 이제까지 사용한 공격 패턴이 모두 사라진다. 그러니 이때 사용 가능한 모든 공격 기술을 활용, 피해량을 최대로 높여 빠르게 마무리 짓자.


▲ 브레누스의 기술 목록


베르베크: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는 ‘그라챠의 울림’과 도끼를 휘두르는 ‘질풍’은 가급적 피하자. 베르베크의 일반 공격은 한 명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게 아니라 전방에 위치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그러니 보스의 뒤에서 공격하자. 

패턴이 변할 때마다 위협 수준이 바뀌어 가디언이 아닌 다른 대상을 목표로 잡는 경우가 생긴다. 항상 긴장하고 베르베크가 뒤돌아볼 땐 피해를 받지 않게 조심하자.

그리고 베르베크는 ‘포효’ 기술을 사용해 공격 피해량을 높인다. 차단 기술로 끊는 것이 가능하니 사전에 차단 인원을 정해주는 것이 좋다. 차단이 가능한 딜러가 없을 땐 버서커의 ‘참살’ 기술을 활용하자.

기둥 주변의 용머리에서 불을 뿜어내기 시작할 때 베르베크가 무작위 대상에게 도끼를 2~3개 던진다. 도끼를 던지는 준비 동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확인만 잘하면 회피기로 충분히 피할 수 있다. 만약, 회피하지 못하고 맞게 되면 도끼가 떨어진 자리에 지속적인 피해가 들어오니 기상 공격으로 회피하자.

베르베크의 생명력이 210만 정도로 떨어지면 무작위 대상에게 점프해 피해를 입히고, 1초 뒤에 주변 범위 내에 아군을 즉사시키는 광역 기술을 사용한다. 기술의 대상이 되면 빠르게 ‘전술행동’을 사용해 흡수하거나 이동 기술을 사용해 해당 지점에서 이탈하는 게 핵심이다.

생명력이 150만 아래로 내려가면 ‘전사왕의 의지’를 사용, 10단계의 보호막을 생성한다. 이때 버서커 및 딜러들은 최대한 떨어지고 가디언이 용머리 근처로 베르베크를 끌고 가 불길로 보호막을 풀어야 한다. 보호막이 풀리면 베르베크가 기절에 걸리니 이때 다시 붙어서 공격하자.


▲ 베르베크의 기술 목록


공격과 방어 룬으론 무엇을 추천하는가?


공격 룬엔 곰 5개와 사자 1개, 늑대 1개를, 방어 룬엔 고목 4개와 폭포 3개를 섞어 사용한다. 단, 마법 피해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에선 고목 대신 바다를 착용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3월 5일(일) 가이우스 서버 ‘원펀맨’과 ‘바람’, 그리고 ‘OP’ 길드 주최로 ‘하이란 올림픽’을 개최한다. 진영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하이란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시간과 내용은 각 길드의 마스터에게 문의하면 우편으로 전달해줄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


▲ 가이우스 서버에서 유저들의 주최로 '하이란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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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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