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홀덤바가 새로 하나 생겼다고해서

코로나도 끝나고 홀덤펍들 장사 풀리면서 여기저기 장사하던데

펍은 싼맛에 사람들끼리 부담없이 떠들고 칩 만지고 노는 곳이지

개런티 프라이즈 보고 가는 곳이라 생각하면 어디든 갈 곳 없음

때마침 친구들이랑 갈데도 없고 해서

친구 서너명이랑 가봄

한신포차 근처에 새로 생긴덴데 생각보다 쾌적해 보였음.

원래 홀덤이 포커같은 줄 생각도 못했음..

초딩때 아빠는 집 컴퓨터로 게임시티란 곳에서 포커나 훌라나 고스톱 하는걸 뒤에서 봐서

족보나 게임 방법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컴퓨터 게임이 더 재밌어서 흥미를 느끼진 못했는데 텍사스홀덤에 완전 반해버림.. 진짜 재밌었음

지금껏 주말을 이용해 5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5~6시간은 앉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바이인 리바이인 해가며 돈 쓰고 놀았음..

홀덤펍 직원들 딜러들 손님들도 다 착하시고 아싸찐따인 나 조차도 신경 써주더라.. 매장 흑우라 그런지.. 들리는 얘기엔 현금 교환도 가능한 것 같은데 이거 불법은 아닌지.

여튼 그러면서 데일리게임? 1등도 2번 해보고 하루종일 해도 안되는 날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너무 재밌음..

근처 사시는 분들 계심 함 들려보세요 인사 나누게~ ㅋㅋㅋ

공일공 이삼오팔 사육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