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DX11 기반 게임 슬리핑독스 지난 8월 17일 날 처음으로 출시된 슬리핑독스는 다양한 장르를 합쳐 놓은 듯 게임성과 조금은 독특한 홍콩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가 우리에게도 익숙한 동양계 들이 나오는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래서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지포스 GTX 650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다이렉트X11 기반의 게임인 슬리핑독스의 프레임을 측정하여 지포스 GTX 600 시리즈와 라데온 HD 7000 시리즈의 성능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추후, 자세하게 다시 한번 이 게임에 대해서 다루어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 그 전에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조텍의 GTX 650 그래픽 카드의 스펙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GPUZ를 통해 확인해 본 그래픽 카드 정보는 엔비디아에서 제공된 레퍼런스 GTX 650 과 코어 클럭이 약 14MHz 정도 높다는 것 외에는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레퍼런스 GTX 650의 클럭 보다 약간 높은 만큼 레퍼런스에 비해 살짝 높은 성능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조텍의 그래픽카드들은 검은색과 오렌지 색상을 잘 이용하여 밝은 느낌의 외형을 갖고 있으며 멀리서 봐도 금방 알수 있을 듯 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이 지포스 GTX 650 역시도 그런 조텍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포스 GTX 650 그래픽 카드는 약 64W 의 비교적 낮은 소비전력을 갖고 있는 탓에 간단한 쿨러와 알루미늄 방열판 만으로도 쉽게 GPU 의 열을 식힐 수 있다. 또한 다른 그래픽 카드 사들과 지포스 GTX 650 과 다른 점은 바로 사용된 GDDR5 메모리 인데, 엔비디아 레퍼런스 제품이 삼성 제품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하이닉스 제품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하이닉스 GDDR5 메모리는 지포스 GTX690, 680, 670, 660Ti 등의 상위 기종에서 사용하는 메모리로 이 제품에 사용된 메모리의 스펙의 차이는 있으나 동급의 지포스 GTX 650에 사용된 삼성의 GDDR5 메모리 보다 고가이다. |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의 터보 부스트와 엔비디아의 3D 부스트는 각 제품들의 성능과 효율을 높히기 위한 기술로 그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측면에서 보면 탁월한 기술이다. 단지 조금 테스트 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쉬운 점은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클럭이 변화는 시점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의 편차가 커져 자칫 잘못된 결과를 나오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코어 i7 프로세서 테스트 시스템에서는 3DMark11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이 되었는데 프로세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없애기 위해 부득이하게 프로세서의 클럭을 4GHz로 고정하여 테스트를 진행되었다. |
테스트 세팅
조텍의 GTX 650 그래픽 카드는 레퍼런스 보다 살짝 높은 클럭 속도를 갖고 있었지만 3DMark11 를 통해 확인해본 성능은 보는 것과 같이 살짝 느린 결과를 보여주었다. 얼마 되지 오차 범위라고 볼 수 있는 적은 수치이지만 약 14MHz 클럭이 올라간 것은 절대적인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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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에 공지된 시스템 요구 사항을 보면, 운영체제는 윈도7, 프로세서는 쿼드 코어 이상 추천하는 그래픽 카드는 다이렉트X 11 기반의 지포스 GTX 560 이상 혹은 AMD 라데온 HD 6950 이상을 권하고 있다. 이 처럼 스팩만을 높고 봤을 때, 이 게임은 상당히 높은 시스템 사양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다. |
다양한 장르를 합쳐 놓은 듯 한 이 게임은 SQUARE ENIX의 최신 게임으로 국내에서 그렇게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지 않으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PC 패키지 외에 XBOX,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저 해상도인 1680 에서는 엔비디아의 캐플러 기반의 그래픽 카드가 상위 스코어에 포진이 되어 있는 진기한 장면을 보여준다.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들이 그렇게 썩히 좋은 성능을 내고 있지 못한데, 이는 드라이버 상의 이슈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오늘 리뷰의 주인공인 GTX 650와 Zotac의 GTX 650 은 약 45 프레임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며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만을 보여주었다. 2번째 테스트 해상도인 1920 해상도에서도 GTX 650은 약 39 프레임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었다. 실제 이론상으로는 약 30 프레임 이상의 수치를 보이면 원할한 게임 진행이라고 볼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약 60 프레임 정도 수치가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보는 것이 최근 대부분의 게임 들과 프레임 수치와의 결과이다. GTX 650 이 이 게임에서 원할한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보다 낮은 옵션으로 세팅이 필요할 듯 하다. 마지막 고해상도인 2560 에서는 정말 아쉽게도 약 17 프레임이라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가 나왔다. 이 해상도에서 원할하게 게임을 하려명 60 프레임 이상이 나오는 GTX 660 Ti 급 그래픽 카드가 필요할 듯 하다. 정말 아쉽게도 다이렉트X11 기반의 게임인 슬리핑독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GTX 650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현재 스팀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는 이 게임은 49.99 달러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AMD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면 이 게임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 |
ZOTAC의 시원한 오렌지색상이 주는 경쾌한 느낌... 조텍 그래피 카드의 특징은 바로 오렌지 색상의 쿨러가 주는 경쾌한 느낌이다. 실제 쿨러에 사용되는 색상과 PCB 기반에 사용된 색상은 검은색이다 보니 오렌지 색상과 보색을 이루어 멀리고 봐도 조텍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 정도로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덴티니는 강한 편이다. 실제 오늘 소개된 지포스 GTX 650 그래픽 카드도 기존에 출시가 되었던 상위 기종과 동일한 외형과 동일한 색상의 쿨러가 사용되는 등, 외형적으로 봤을 때 "조텍의 그래픽카드 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오늘 소개된 조텍의 GTX 650 그래픽 카드는 레퍼런스 지포스 GTX 650 보다 살짝 높은 GPU 클럭을 가고 있어서 3DMark11 및 슬리핑독스 의 성능 결과에서 알 수 있 듯이 살짝 앞선 성능을 보여주었다. DX11 기반 그래픽 카드이나, DX9 기반의 게임들에게서 좋은 성능을 기대... 브레인박스에서는 슬리핑독스 외에 다양한 게임들도 지포스 GTX 650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확인해볼 계획인데, 그 중에서 오늘은 최근 출시된 패키지 게임인 슬리핑독스를 통해 지포스 GTX 650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슬리핑독스가 DX11 기반의 게임인 만큼 화려한 효과 및 높은 이미지 품질로 인해 성능 좋은 그래픽 카드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이번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지포스 GTX 650의 성능도 간접적으로 나마 알 수 있었는데, 다이렉트X 11 기반의 게임에서는 지포스 GTX 650 그래픽 카드가 그다지 큰 성능 향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가 다른 다이렉트X11 기반 혹은 다이렉트X 9 기반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계속 업데이트 될 다른 리뷰 들을 기대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