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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니엄 2012, 인텔이 통크게 쏘는 백신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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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정품CPU 사면 무료로 증정해주는 백신, 타이태니엄 2012

인텔이 정품 CPU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료백신을 무상 증정
하 는 프로모션을 실시한지 2개월이 지났다. 많은 사용자들이 타이태니엄 2012을 써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한 PC를 꾸미고 있다.

나름 많은 독자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끄집어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곧 추석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일가친척들과 귀여운 동생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PC에 내가 모르는 사이트 접속 기록이 남아있고, 듣도보도 못한 게임들, 각종 악성코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시기다.

평소에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백신에 큰 관심이 없는 파워유저들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시기를 현명하게 넘기기 위해서는 백신을 사용해 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추석을 맞아 브레인박스가 지금까지 수차례 진행했던 인텔 정품CPU 무상증정 백신, 타이태니엄 2012에 관한 기사들을 3페이지 속성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정품 등록해서 다운로드하고, 설치하고, 기본적인 기능은 쓸 수 있어야 뛰어난 백신도 제 구실을 하는 법이다.

▲ 인텔 정품CPU 무상증정 백신 타이태니엄2012
인텔 정품CPU를 등록하려면 인텔CPU 박스에 붙어있는 QR코드 스티커가 필요하다.


1. 첫 번째 방법, 스마트폰 QR코드로 정품 CPU 등록하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곧바로 정품여부를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 [정품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면 몇가지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인텔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절대로 허위정보를 입력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트렌드 마이크로 타이태니엄 2012 역시 정품등록에 기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다운로드 및 설치 인증번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올바른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있다.

▲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을 통한 인텔 정품 CPU 등록장면
개인정보를 허위로 입력하면 인텔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2. 두 번째 방법, 리얼CPU 웹사이트에서 정품 CPU 등록하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PC로 등록할 경우, 리얼CPU (http://www.realcpu.co.kr) 사이트 좌측 상단의 [인텔 정품 확인서비스]로 조회할 수 있다. 인텔 정품 인증 스티커에 기재된 제품번호를 입력하고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제품번호 역시 대리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코잇은 COT로, 인텍앤컴퍼니는 INT로, 피씨디렉트는 PCD로 시작하는 제품번호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와 마찬가지로 리얼CPU 웹사이트를 통한 등록도 개인정보 입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이메일비밀번호는 타이태니엄 2012 백신 인증번호는 물론이고, 추후 인텔 정품 CPU 조회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정보이므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 Real CPU 사이트, 인텔 정품 CPU 조회 및 등록창
스마트폰이 없으면 PC 웹사이트 리얼CPU 사이트를 통한 정품등록도 가능하다.


3. 세 번째 방법, 7월 이전에 정품 등록된 CPU들의 백신 다운로드

인텔의 타이태니엄 2012 백신 프로모션이 무상 증정만으로 호평을 받는 것은 아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7월 1일 이후에 출고되는 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텔 정품 CPU 사용 캠페인, 리얼CPU를 통해 등록된 모든 인텔 CPU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진정한 정품 사용자 혜택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7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제품들도 리얼CPU 웹사이트의 [고객지원 - 정품 등록 조회] 메뉴를 통해 백신을 재전송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이미 등록한 정품 CPU에 사용한 이메일이나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을 시, [고객지원-사용후기] 게시판에 문의사항을 남기거나 웹사이트 하단의 정품등록문의처로 연락해 신속한 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



정품 CPU 인증절차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리얼시피유[realcpu:info@realcpu.co.kr] 에서 입력한 메일주소로 인증번호와 타이태니엄 2012 다운로드 링크가 포함된 e메일 한 통을 전송해준다. 사용중인 e메일 서비스에 따라 받은 편지함에서 볼 수 없는 경우, 스팸메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모든 편지함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백신 설치 인증번호는 사진 아래 진회색 바탕에 흰 글씨로 써져있어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 설치 인증번호를 확인한 다음에는 바로 위에 위치한 붉은색  제품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간혹 다운로드 받을 위치를 잘못 지정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다운로드 받는것이 좋다. 다운로드 받은 후 기억이 나지 않을 경우 검색기능을 활용해 찾을 수 있다. 별도로 다운로드 파일명을 바꾸지 않았다면 [TTi_5.0_MR_Downloader]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다운로드상 문제가 없었다면 2.35MB (2,466,864 바이트) 크기의 파일이 다운로드 되어 있을 것이다.



설치 프로그램은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 설치로 진행된다. 설치 프로그램에는 서버와 연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 제공해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 뒤, 백신 실행에 필요한 자료들을 인터넷으로 다운받는 방식이다.

다만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설치가 불가능하니 설치파일만 다운로드 받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설치할 수 없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는것이 좋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전에 종료가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표시된다.

바로 이 화면에서 정품 인증을 통해 발급받은 설치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각 구간마다 영문 또는 숫자로 이루어진 인증키를 입력하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화면 우측 하단의 시스템 트레이(Tray)에 트렌드 마이크로社 로고 아이콘과 함께 타이태니엄 2012 백신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텔이 타이태니엄 2012 백신을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사용자들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기업용으로 저렴한 가격이 한 몫 하기도 했겠지만, 심플하게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인터페이스(UI)도 타이태니엄의 장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내 PC가 얼마나 위협을 받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알려줌으로써 보안의식을 환기시켜준다. 또한 복잡한 서브메뉴없이 버튼 클릭 하나로 각종 설정들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사용에 자신이 없는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내 PC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PC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시스템 튜너 메뉴가 눈에 띈다.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누르면 본격적으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보호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들이 제공된다. 타이태니엄은 선택옵션에서도 "과민 반응"이라고 쓸 만큼 강도높은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정에서 "프로그램 제거" 또는 "파일 자동 삭제" 항목은 체크를 해제하는 편이 좋다.

또한 압축파일 실시간 검색 역시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저의 성향에 따라 사용여부를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스크립트와 액티브X가 남용하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및 전자 메일 제어 위협을 보통으로 설정하더라도 상당히 잦은 웹 위협이 감지된다. 여기서 잠깐 첫 페이지의 스크린샷을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46개의 웹위협이 감지되었다는 보고서는 모두 국내 사이트에서 감지된 기록이다.

다만 웹사이트 차단 기능을 해제할 경우 금지된 사이트에 실수로 접속할 경우, 심각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최소한 낮음 수준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



PC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예외목록에서 게임 폴더를 추가하는 편이 좋다. 간혹 게임 패치 업데이트가 실패하면서 바이러스 백신의 실시간 보호를 끄거나,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시도해 달라는 메세지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파일이 아니라 폴더를 예외대상으로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백신

타이태니엄 2012이 매력적인 이유중 하나로는 성능이 검증된 백신이라는 점이다. 조금 유치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각종 백신을 검증하는 사이트 AVTEST에서 타사 백신 2가지와 평가 수준을 비교해 보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A社 V백신의 경우 대한민국 PC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백신이고, M社의 S백신은 정품 윈도우즈 사용자라면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 백신이다. 아래 스크린샷은 2012년 4월 기준으로 현재 AVTEST 사이트에는 새롭게 갱신된 6월 기준의 인증 자료가 공개되고 있다.



A社의 V백신은 AVTEST 인증을 받았지만 보호(PROTECTION) 기능에는 변동이 없고, 복구(REPAIR) 기능이 한단계 상승한 5.0으로 평가받았고, M社 S백신의 경우 2.1에서 4.0으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보호 (PROTECTION)은 2.5로 하향되고 편의성(USABILITY)만 5.5로 반계단 상승했다.

타이태니엄 2012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백신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보호 (PROTECTION) 기능이 4.0에서 5.5로 수직상승한 것이다. 세계 최고의 백신으로 불리는 카스퍼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다만 다른 백신들의 인터페이스 개선에 따라 편의성은 5.0에서 4.5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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