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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WCG, 내년 7월 중국 시안시에서 결승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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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로고 (사진제공: WCG)

WCG는 14일, 중국 시안시와 WCG 2019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WCG 2019는 내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중국 시안시에서 열린다.

WCG와 시안시는 내년에 열릴 WCG 2019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안시 정부는 "글로벌 최고 e스포츠 페스티벌인 WCG를 중국 시안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시안시는 WC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WCG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이정준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을 WCG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준 WCG 신임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비롯해 '크로스파이어' 중국 판권 계약,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글로벌 사업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지금까지 WCG를 이끌어 온 스마일게이트그룹 이사회 권혁빈 의장은 WCG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 방향성을 설계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 역을 맡는다.

이정준 WCG 신임 대표는 "WCG는 이스포츠와 더불어 AI나 AR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스포츠 발굴, 대중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문화를 가미해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확장시켜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을 선보이고자 한다. 그간 쌓아온 해외 사업과 경영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WCG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은 "WCG는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해 e스포츠 토너먼트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의 성지이자 천년고도 시안에서 WCG가 준비한 다양하고 트랜디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해 준 시안시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WCG는 지난 2000년 'WCG 챌린지 대회'가 시범 대회로 개최된 이래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 동안 열린 국가대항전 방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그러나 2014년 후 대회가 중단됐으며,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WCG 2019는 국가별, 지역별 예선을 통해 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결승을 중국 시안에서 치른다.

WCG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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