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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위한 샤워시설까지, 넥슨 몽골 '작은책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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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작은책방 7호점' 개관식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재단은 7일,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작은책방’ 7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외 작은책방 7호점은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설립됐다. 약 400제곱미터(121평) 면적에 2층 규모로 지어진 작은책방 1층은 도서관, 2층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실로 구성되어 학생 및 주민들이 독서, 교육,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 내 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시설이 열악한 현지 환경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시설을 갖췄고, 각종 교육과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터를 배치했다.

넥슨재단은 지난 1일 현지에서 해외 작은책방 7호점 개관식을 갖고 도서 약 4,000여 권을 기증했다. 여기에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 2만 개, 전용 놀이매트, 아이디어 카드 등으로 구성된 ‘브릭 놀이 세트’와 학용품, 가방, 각종 방한용품 등을 선물했다. 

개관식에는 몽골 울린바토르 칭길테 지역 관계자들과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 몽골 지부 관계자, 주민들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현지 어린이와 관계자는 ‘브릭’을 이용한 몽골 전통가옥 ‘게르’ 만들기, 연날리기, 승마 체험 등을 진행했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몽골 지부 알탄치멕 마야르마자브 회장은 “몽골의 어린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해준 넥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해외 작은책방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 지어져,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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