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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e스포츠 대회 열렸다,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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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e스포츠 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KGMA)
▲ 제 2회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e스포츠 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KGMA)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KGMA)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KGRC)은 지난 6일, 에이수스(ASUS)에서 운영하는 게임이너스 강남이스포츠점에서 '제2회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e스포츠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소속 매체 간 단합과 함께, 기자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국내 e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2회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e스포츠대회는 따로 선수석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e스포츠대회를 진행하기에 용이한 게임이너스 강남이스포츠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로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탈락자가 여럿 발생하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가 우승을 차지했고, 지디넷 남혁우 기자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서 열린 '철권' 종목에서는 데일리게임 오경택 기자와 게임어바웃 문의식 기자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승부에서 오경택 기자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당초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문의식 기자를 넘지 못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경기에서는 예선을 통해 오른 기자 8명이 승부를 가렸다. 아이스 설산 다운힐에서 결승전이 펼쳐졌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 끝에 게임메카 안민균 기자가 우승을,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가 준우승,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가 3위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로도 대전을 벌였다. 기자들이 직접 팀원을 선택해서 참여했고 데일리게임 곽경배 부장과 겜툰 송경민 대표가 노련함을 보여주며 우승 상품을 차지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종목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이 종목에서는 데일리게임-지디넷-PNN 연합팀과 게임메카-게임인사이트 연합팀의 대결로 결승 대진이 구성됐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딜러의 대활약으로 쉽지 않은 양상이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게임메카-게임인사이트 연합팀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결승전 POTG는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PC 제조업체 에이수스와 반도체 기업 AMD가 함께 했다. ASUS와 AMD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인 XG27VQ, FreeSync와 호환되는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RX570를 우승 경품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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