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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명 출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9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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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 현장 (사진제공: 넷마블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8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e페스티벌은 건전한 게임 여가문화 조성과 게임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편견 없이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있다.

올해 대회는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전국 230여 개 특수학교(학급)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출전 선수는 381명이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e스포츠대회' 지역예선에서 선발됐다. 예선전에는 3,800여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특수학교 분야 ▲발달장애 부문 '키넥트 스포츠 육상' ▲시각장애 부문 '오델로' ▲청각장애 부문 '하스스톤' ▲지체장애 부문 '마구마구' 등이다. 이어서 특수학급 분야는 발달장애 부문으로 ▲비장애학생 동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마구마구' ▲교사동반 '키넥트스포츠(육상, 볼링)' ▲비장애학생 동반 '모두의마블'이 진행된다. ▲지체장애 부문에서는 부모 동반 '모두의마블' 대회도 열린다.

경기 외에도 ▲펜타스톰 ▲클래시오브로얄 ▲라이더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게 임하는 학생에게 '페어플레이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AR·VR, 아케이드게임, 드론 등 다양한 기기와 e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e스포츠 게임 연습존'이 마련되며 5일에는 e스포츠 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팬사인회가 열린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e스포츠가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e스포츠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더 큰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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