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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R' 300만 대 판매, 많이 팔린 게임 1위는 스카이림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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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R
▲ PS VR 300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사진출처: 소니 공식 블로그)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PS4 전용 VR기기 ‘PS VR’은 먼저 나온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발매 후 2년이 지난 지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는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 VR 전세계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PS VR은 지난 2016년 10월 13일 출시된 후, 전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해외 리서치 기관에서 추산한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누적 판매량을 합 친 것보다 많은 판매량이다. 즉, 하이엔드급 VR 기기 중에서는 PS VR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PS VR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2,190만 장 가량 판매됐다. 그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게임은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VR’이다. 이어서 2위에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3위 ‘렉 룸’, 4위 ‘바이오 하자드 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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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VR 타이틀 판매량 순위 (자료출처: 소니 공식 블로그)

이러한 성과를 거둔 힘은 다른 VR기기보다 많은 타이틀 라인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게임인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VR’은 PS VR에서 먼저 판매됐고, 이외에도 PS VR에서는 ‘서머 레슨’ 등 유명 타이틀이 보급됐다. ‘파이어월 제로 아워’나 ‘데라씨네’ 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신작도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다른 기기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도 판매량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PS VR은 출시 초기 498,000원으로 판매됐다. 당시 헤드셋만 67만 원이던 오큘러스 리프트나 100만 원을 넘었던 HTC 바이브와 비교하면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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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VR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은 베데스다에서 개발한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가상현실로 옮긴 타이틀이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가상현실에 옮겨냈으며, 기존 콘텐츠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특...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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