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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이 견인, 이스트소프트 2분기 매출 1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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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 CI (사진제공: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8월 13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이스트소프트는 매출 160억 6,000만 원, 영업이익 4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 10.4%, 영업이익은 158.6% 늘었다.

이어서 2018년 상반기 매출은 316억 1,100만 원, 영업이익은 12억 9,000만 원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433.1% 증가했다.


▲ 이스트소프트 2018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자료제공: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기업의 수익 인식 기준을 결정하기 위한 포괄적 회계 체계인 기업회계기준서 '제1115호'를 2018년 회계연도부터 최초 적용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각 4%, 40% 가량이 이연됐다"라며, "조정 전 기존 회계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실제로는 올해 상반기에 더욱 큰 폭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기존 사업 분야 고른 성장과 더불어 회사 인공지능(이하 A.I.) 연구소 'A.I. PLUS Lab'과 줌인터넷 부설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A.I. 기반 투자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금융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총 3개 펀드 상품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자금 운용에 들어갔다. 이 중 4월에 출시한 코스닥벤처펀드(사모) 상품의 경우 6월 말 기준 수익률 37.77%를 기록하며 공모와 사모를 합친 전체 코스닥벤처펀드 상품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자회사 '딥아이'에서 펼치고 있는 온라인 안경 커머스 사업은 수천 가지 안경과 선글라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가상피팅 커머스앱 ▲ 라운즈(Rounz)를 지난 5월 정식 출시했다. 

특히 '라운즈앱'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온라인쇼핑몰 '라운즈', 강남에 있는 오프라인 쇼룸과 연계돼 안경, 선글라스 판매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유통망을 이뤘으며, 앱 출시 이후 매출이 확대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작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가짜뉴스 찾기 주제로 진행된 ▲‘인공지능 R&D 챌린지' 우승, A.I. 기술로 사진에서 하늘 영역을 인식 후 날씨를 변경해주는 카메라앱 ▲ '피크닉(PICNIC)' 홍콩 앱스토어 카메라앱 1위 달성 등이 있었다. 

이스트소프트의 2018년도 2분기 잠정 실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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