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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 콘솔게임 판매량에서 '마리오' 저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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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순위
* 7월 1주차(7월 2일~7월 8일) 콘솔 게임 판매량 순위: 위 자료는 일부 매장의 판매량을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국내 콘솔 시장 전체 동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위브엔터테인먼트)

6월이 지나고 하반기 시작 7월이 됐다. 7월 첫 주 콘솔게임 시장은 조용하기만 하다. 눈에 띄는 신작 없이 과거 타이틀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발매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한번 1위를 거머쥐었고, 지난 주 1위였던 ‘GTA 5’는 한 단계 떨어진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판매량 순위 특이점은 2017년 발매된 ‘오메가 라비린스 Z’나 ‘WWE 2K18’이 깜짝 등장한 것이다. 특히 ‘오메가 라비린스 Z’는 5위, ‘WWE 2K18’은 9위로 상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도 15위에 올랐다. 앞서 말한 게임들이 대작으로 불리기에는 다소 낮은 인지도를 지닌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성과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PS4 진영에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 할인으로 저렴해진 구작들이 게이머 관심을 받은 것이다. 즉, 대작 게임을 해본 게이머들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게임에 호기심을 느끼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오메가 라비린스 ㅋ
▲ 이례적인 순위를 기록한 '오메가 라비린스 Z' (사진제공: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발매 이후 계속해서 왕좌에 군림하던 ‘갓 오브 워’는 지난 주 4위에 이어 8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게임 판매량이 줄어드는 이유를 시간에 따른 인기 감소로 볼 수 있지만, 매장에 남은 재고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과연 ‘갓 오브 워’가 이대로 하락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금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S4 진영에서는 앞으로도 다소 예측하기 어려운 순위권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매를 앞둔 신작이 12일 ‘라디오 해머 스테이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이머를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이 없는 상황에서 한 동안 구작을 찾는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꾸준한 스테디셀러 ‘마리오’, 3개 타이틀 모두 순위권 올랐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순위권에 지금까지 발매된 3개의 타이틀을 전부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먼저 지난 6월 22일 발매된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6위를 기록했다. 발매 3주차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레이싱게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역시 7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마지막 12월 1일 발매되어 오랜 시간이 지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다시 20위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까지 순위권 입성!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리오 선전이 눈길을 끄는 점은 판매를 촉진할 뚜렷한 이슈가 없었는데도 순위권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는 '마리오'가 가진 IP의 저력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 가장 큰 특징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관이나 스토리 자체가 자극적이기 보다는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해서 큰 부담이 없고, 조작 역시 쉽고 직관적이라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막상 게임을 해보면 파고 들만한 요소도 충분하기 때문에 하드코어 게이머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유저 풀이 넓은 만큼, ‘슈퍼 마리오’ 관련 게임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번 주 콘솔게임 판매량 순위에서는 이러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스위치 진영에서는 또 하나의 낭보가 있다. 7월 4일 발매된 스위치용 RPG ‘폴른 레기온-영광의 계보-‘가 3위까지 오른 것이다. 게임은 지난 1월 스팀으로 출시되기도 했지만, 스위치 버전에서는 버그를 수정해 게임을 개선하고, 한국어 자막을 더해 스토리 이해를 도왔다. 이러한 추가 요소로 인해 한 발 늦게 나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진영에서는 신작도 예정되어 있다. 오는 13일, 기대작으로 꼽힌 스퀘어에닉스 ‘옥토패스 트래블러’, 그리고 마리오 IP를 활용한 ‘캡틴 토드’가 발매를 앞두고 있다. 다만, 불안한 점은 남아 있다. 두 타이틀 모두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어화가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두 게임이 실제 얼마나 판매될지 여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 한국어 지원하지 않는 '옥토패스 트래블러', 판매 성적은 어떨까? (사진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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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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