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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결정난 승부, kt LCK 9일차 2경기 첫 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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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롤스터 '스맵' 송경호 (사진: 게임메카 촬영)

6월 21일,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9일차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이하 kt)는 bbq 올리버스(이하 bbq)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kt가 유리했다. 상대 탑 갱킹을 흘려보낸 kt는 오히려 상대 '그레이브즈'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bbq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미드-정글이 합심하여 '유칼'의 '이렐리아'를 잡아준 것이다.

하지만 kt는 바로 '문도'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바텀 라인전에서 정글러를 동원해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bbq의 위기대처능력은 좋았다. 경기가 불리해지자 '협곡의 전령' 획보에 나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또 다시 킬을 내주게 된 것은 아쉬웠으나 그래도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가져갔으며, 바텀 1차 타워도 '바루스'가 정리하며 타워 싸움에서 앞서나간 것이다.

이에 kt는 첫 드래곤을 손에 넣으며 오브젝트 싸움에서 앞서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자체는 kt가 유리했으나 bbq 역시 상대 공격을 잘 흘려내며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도권은 kt에 있지만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지 못한 것이다.

이에 kt는 두 번째 드래곤도 가져가며 스노우볼 굴리기에 나섰다. 이후 '바론' 근처에서 상대와 대치하던 kt는 드디어 결정적인 타이밍을 잡았다.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정리한 kt는 '바론' 근처에서 상대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이후 벌어진 한타는 kt의 대승이었다. 상대 전력 핵심이었던 '탐 켄치'를 먼저 끊어버리고, '바루스'와 '그레이브즈'를 연이어 정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가둔 것이다. 여기에 '문도'도 바로 쓰려져 홀로 있는 '템트'는 상대 '바론' 사냥을 저지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쓰러졌다. 한타 대승을 통해 확실한 승기를 잡은 kt는 시나브로 상대 진영을 점령하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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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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