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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열기 이을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제작사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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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 미러' 첫 공개 영상 (영상출처: 돈노드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5월에 출시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비주류인 어드벤처 게임임에도 흡입력 있는 인물과 스토리, 연출로 호평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어드벤처 장르에서 이러한 수작이 나온 가운데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뱀파이어'를 만든 돈노드가 E3를 앞두고 자사 신작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돈노드는 6월 8일(현지 기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드벤처 신작 '트윈 미러'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게임 줄거리를 살펴볼 수 있다. 일단 '트윈 미러'는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양한 증거를 찾고, 이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

게임 주인공은 샘이다. 33세 기자이며 가장 친한 친구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의 고향 웨스트 버지니아 주, 바스우드로 돌아왔다. 샘은 일련의 사건으로 꽤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는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단계다. 이러한 가운데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샘'은 다음날 아침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셔츠를 발견한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밤에 뭘 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곤경에 빠진 기자 '샘'이 되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 단서는 '샘'의 기억에 있다.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 그 안에서 진실을 밝혀줄 단서를 찾아야 한다. 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던노드 대표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를 떠올리게 한다.


▲ '트윈 미러'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돈노드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선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트윈 미러'에 대해 "스토리 진행에 플레이어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도덕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 서사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돈노드 오스카 길버트 CEO 역시 "플레이어들이 진행할 수사 스크립트를 작성하며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장르가 얼마나 먼 곳까지 갈 수 있는지를 찾아냈다. 이 발견이 '트윈 미러' 개발에도 영향을 미쳤다. 플레이어들이 모든 퍼즐을 작동시켰을 때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트윈 미러'는 2019년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3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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