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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나흘 간 8만 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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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엑스포 2018 현장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가 주최한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에 방문자 8만 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행사 중 가장 많다. 또한 현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336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 계약 추진 실적 8,112만 달러(한화 866억원 상당)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작년보다 관람객은 25%, 수출액은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한 '2018 플레이엑스포'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열렸다. PC, 모바일게임과 함께 콘솔, 아케이드, VR. AR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자사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들어갈 신규 콘텐츠 '월드보스 카란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어서 유니아나는 댄스 게임 '댄스러쉬 스타덤'과 볼링게임 '스페이스 볼링'을 출숨했다.

이어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4 신작 '디트로이트:비컴 휴먼'과 PS VR용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볼 레전즈'와 PS4 게임 '뉴 건담 브레이커', '소울칼리버 6' 등을 선보였다. 모바일게임사 핀콘은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헬로히어로 올스타즈'를 공개했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선발한 13개 중소 게임사는 'SPACE X' 특별관에서 VR, 체감형게임, 온라인, 모바일게임, 교육용, 기능성게임을 전시했다.

수출 상담회는 336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텐센트는 독립 부스로 참여해 이틀간 2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고, VR공동관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VR 개발사 8개사와 VR을 주력으로 한 바이어 매칭을 주선했다. 그 결과 케이크테라피와 더네트웍스 간 현장 계약이 성사되는 등 계약 6건과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는 '포켓몬 GO' 개발사 나이언틱 장규역 책임 사업개발자, 어스투 케빈 하퍼 선임 개발자 등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e스포츠 이벤트도 열렸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파이널'에는 관중 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락스 게이밍 철권7 공식 오픈 토너먼트 대회,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 천하제일무도회', '제 3회 프리스타일 2: 플라잉덩크 최강자전' 등이 개최됐다.

경기도 안동광 콘텐츠산업과장은 "수도권 유일의 글로벌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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