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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서 열린 e스포츠 페스티벌, 8,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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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5월 12일, 1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틀 간 8,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한빛소프트 '클럽 오디션' 등 온라인 종목 2종과 VR 체험존 삼성 HMD 오디세이,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체험존, e-파크존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kt 롤스터 '스맵' 송경호, 한화생명 e스포츠 '쿠잔' 이성혁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들이 현장에 방문해 팬들과 팀을 이뤄 이벤트전에도 참가하고, 팬사인회도 진행했다. 여기에 걸그룹 CLC, 페이버릿 축하공연도 있었다.


▲ 행사 현장에 방문한 '룰러' 박재혁(좌)과 '코어장전' 조용인(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걸그룹 축하공연도 열렸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이와 함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대회가 열렸다. 우선 '리그 오브 레전드' 가족대항전에서는 문준혁(25), 문준철(20) 형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게임이 형제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된다. 같이 연습도 하고 대회도 출전하고, 우승도 해서 좋은 추억을 얻게 됐다. 내년에는 동생이 군대를 가지만, 막냇동생과 또 출전하고 싶다"고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 '리그 오브 레전드' 가족대항전 우승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의 듀오에서는 임수정(27), 최기훈(28) 커플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같이 게임을 즐겨하는 편인데, 대회에 같이 참여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의 듀오 우승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빛소프트 '클럽 오디션' 부스에 방문한 신지윤(12) 어린이는 "노래가 신나고 게임이 어렵지 않아서 재밌다. 선물도 많이 받고, 엄마랑 게임도 해서 즐겁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찾아와 주신 많은 가족들께 감사드린다. 이 행사가 부모와 자녀 간 세대 차이를 조금이나마 좁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e스포츠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고, 국위를 선양하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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