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자체 IP 확보 주력한 네오위즈, 1분기 호실적

/ 1
네오위즈
▲ 네오위즈 CI (사진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14일 자사의 2018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 1분기 매출은 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올랐다. 이어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4% 상승, 당기 순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
▲ 네오위즈 1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 1분기 실적은 국내와 해외 양쪽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75억 원이다. PC 온라인 부문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보드게임과 모바일게임이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브라운더스트’가 지난 4월,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는 성과를 보였고,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 TOP’ 등, 모바일 리듬게임 신작도 영향을 미쳤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과 PC가 각각 48%로 균형을 맞췄으며, 새로 시작한 콘솔 부문이 4%를 차지했다. 

이어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95억 원이다.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는 일본에 진출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 DLC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게임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네오위즈
▲ 네오위즈 1분기 매출 비중 (자료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1분기 자체 IP 매출 비중 66%를 달성하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를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에 보드 게임,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블레스’는 5월 말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다변화를 꾀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포트나이트’ 역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