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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유메리미와 MazM:지킬앤하이드, 이달의 우수게임 4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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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윌유메리미', 'MazM:지킬앤하이드', '뒤죽박죽 서커스', '내 마음이 들리니'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8년 첫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2개 부문,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인디게임 부문에 우보펀앤런 '윌유메리미', 자라나는 씨앗 'MazM:지킬앤하이드'와 ▲착한게임 부문 비전웍스 '내 마음이 들리니', 코리아보드게임즈 '뒤죽박죽 서커스'다.

이어서 일반게임 부문은 수상작이 없다. 후보작으로 3월 30일에 출시된 '화이트데이: 담력시험' 하나가 접수됐으나 투표 등에서 미달되어 선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설명이다.

전문가 심사 외에도 네이버 게임판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를 통해 이용자 투표를 진행, 총 1,816표가 선정 결과에 반영됐다.

인디게임 부문에 선정된 '윌유메리미'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에 독일 보드게임 개발자 알렉스 랜돌프(Alex Randolf)의 유작 '제퀘오' 룰을 적용한 보드게임이다.

자라나는 씨앗의 'MazM:지킬앤하이드'는 고전을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시리즈 '맺음(MazM)'의 두 번째 작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으며, 2018 메이드 위드 유니티 2018 어워즈 베스트 인디게임으로 선정됐다.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비전웍스 '내 마음이 들리니'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으로, 게임 속 스토리 흐름을 통해 상대 감정을 읽고 이에 공감하는 캐릭터 표정을 찾아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폐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의 사회대처기술(Coping Skills)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리아보드게임즈 '뒤죽박죽 서커스'는 나무 블록 쌓기 게임으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마리 까두와(Marie Cardouat)와 협업하고 독일 보드게임 작가 마르코 튜브너(Marco Teubner)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개발한 게임이다. 현재 프랑스, 스페인.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28일 부터 '이달의 우수게임' 2차 모집이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게임 제작사 및 배급사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온라인 등록 후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자료(게임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80%)와 이용자 투표(20%)를 거쳐 2차 이달의 우수게임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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