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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능력 기른다, 넥슨 '한국 비버 챌린지 2018'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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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비버 챌린지 2018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5월 4일, 넥슨재단이 비브라스 코리아,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비버 챌린지'는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44개국 초중고 216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Coding) 필수 덕목인 논리력, 정보력, 컴퓨팅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회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돼 특정 소프트웨어 활용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진행된 '한국 비버 챌린지 2018'에는 174개 학교에서 약 7,2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넥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비버 챌린지 2018' 개최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 시스템 개선 및 확대에 투자하고 대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넥슨이 진행하는 코딩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와도 연계해 청소년 코딩 경험 확대에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논리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고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라스 코리아 김동윤 대표는 "비버 챌린지는 다양한 글로벌 국가의 참여 및 유럽연합(EU) 차원의 지원 확대 등으로 논리 및 사고력 검증의 국제적 기준이 될 수 있다"며,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비버 챌린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코딩 교육 플랫폼 분야의 협업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 대상 코딩대회를 열고 있다. 여기에 작년 5월과 10월에는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을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 중인 '커넥트재단'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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