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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라고 불러주세요, KSV 새 이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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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e스포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젠지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KSV는 5월 3일, 자사 새 이름을 발표했다. 그 이름은 젠지 e스포츠(Gen.G e스포츠)다.

Gen.G는 게임산업에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뜻하는 '제너레이션 게이밍(Generation Gaming)' 약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고 프리미엄 팀 개발, 독보적인 팬 교류 계획 및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Gen.G 케빈 추(Kevin Chou) 설립자 겸 CEO는 "Gen.G는 게임업계에서 성공이 입증된 경험 많은 경영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미국 및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아울러 Gen.G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에서 경쟁하는 베테랑 팀, 지속 성장하는 팬덤을 비롯해 이들을 지원하는 탄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리브랜딩은 미래의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세대의 e스포츠 선수, 팬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Gen.G의 비전을 드러낸다"라며 취지를 전했다. 

Gen.G 비전은 현재 팀에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현될 예정이다. Gen.G는 현재 선수들에게 영어 강의와 같은 교육 서비스, 자산 관리, 숙소, 훈련시설을 비롯해 체력 및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선수와 팬들의 교류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Gen.G는 리브랜딩과 동시에 '클래시 로얄' 중국 팀을 발표했다. 케빈 추 설립자를 비롯한 Gen.G 경영진은 북미 모바일게임 개발사 카밤을 설립한 바 있다. 카밤은 작년 2월에 넷마블에 인수됐다.

이번 발표로 기존 Gen.G 국내 팀 로스터, 서울 다이너스티, Gen.G 리그 오브 레전드, Gen.G 펍지, Gen.G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Gen.G 클래시 로얄이 더해졌다. 

케빈 추 CEO는 "모바일 e스포츠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클래시 로얄은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모바일 e스포츠를 선도하는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Gen.G 클래시 로얄이 Gen.G의 가족이 된 것을 대환영하는 바이며, 세계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Gen.G를 설립하기 이전에, 우리 경영진은 카밤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적 성공을 이뤄냈다. 이는 중국 사업 확장에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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