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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사가 첫 작품 '브리타니아의 왕좌',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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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타니아의 왕좌' 공식 홍보영상 (영상출처: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오는 5월 3일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가 개발한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이하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정식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된다. 발매로 따지자면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한 ‘토탈 워: 아틸라’ 이후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한 ‘토탈 워: 워해머1·2’가 뒤를 장식했으니 역사기반 시리즈로는 무려 3년만인 셈이다.

‘토탈 워’ 시리즈 새로운 시도라고 표명하는 ‘사가’ 타이틀은 내부에 별도의 개발팀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정도로 개발사에서 신경 쓴 타이틀이다. 하지만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토탈 워: 아틸라’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조금의 변화가 이루어졌을 뿐 시스템 상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토탈 워: 워해머’ 타이틀 출시 당시처럼 신작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바 아쉬움이 큰 타이틀이다.

새로운 시도보단 새로운 이야기, 전작과 달라진 점 거의 없어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사가’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내세우는 강점은 한 시대의 전체적인 사건을 다룬 기존작과는 달리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집중하여 보다 내용이 구체적이고 몰입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런 시도는 완전 새롭지만은 않은데, 이미 ‘토탈 워: 쇼군2 DLC’인 ‘사무라이의 몰락’에서 ‘무진전쟁’을 소재로 보여준 바 있다.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새로운 시도라고 보기엔 게임 플레이에 큰 변화가 없고, 게임 엔진도 3년 전에 발매된 ‘토탈 워: 아틸라’의 것을 약간 개량하여 사용했다.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기존작과 확연히 다른 점은 세 가지 정도다.

첫 번째로 가장 큰 변화는 병력 모집에 더 이상 특정 건물이 필요하지 않다. 병력 모집에 필요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병력을 자유롭게 모집할 수 있다. 하지만 병력은 1턴에 1 밖에 모집할 수 없으며 하나의 부대로 모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모집인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착지, 곡물창고 등 특정 건물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병력 모집에 조건이 없어졌을 뿐 사실상 기존작보다 병력을 성장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 병력 모집조건이 없다고 했지 쉽다고 한 적은 없단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두 번째는 전쟁욕구다.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같은 플레이가 오랫동안 유지되면 군중이 현재 상황과 정반대의 것을 원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오랫동안 평화를 유지한다면 군중들은 전쟁을 요구할 것이고 잦은 전쟁이 일어난다면 평화를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모든 상황의 균형을 맞추도록 강요받을 것이고 따르지 않는다면 영향력 하락, 명성 하락 등 패널티를 받는다.


▲ 전쟁을 많이하면 평화를 요구하고, 평화를 유지하면 전쟁을 요구한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 전쟁과 평화, 균형을 유지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세 번째는 편의성 개선이다. 이제 요원을 RPG게임 캐릭터처럼 육성할 수 있게 됐다. 기존작이 수행원을 장비처럼 탈착하는 식이었다면, 이젠 수행원 명단에서 필요한 수행원을 골라 레벨을 올려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마치 스킬창을 열어 필요한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연구를 단순화해 기존 테크트리 시스템의 난잡함을 크게 줄인 부분도 눈에 띈다. 


▲ 마치 RPG게임 캐릭터 육성 장면을 방불케한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 깔끔한 기술연구창. 눈에 쏙 들어와 기분좋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전란에 휩싸인 브리튼 제도를 통합하라! ‘사가’

서기 878년, 바이킹 대규모 공세에 시달리던 잉글랜드 알프레드 대왕은 에딩턴 전투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이끌어냈고, 노르만족 바이킹의 침략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노르만족 바이킹의 기세는 약해졌으나 격파된 것은 아니었고, 그들은 브리튼 제도 곳곳에 정착하여 세력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표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아슬아슬한 평화가 도래한 시기, 플레이어는 노르만족 바이킹 부족들과 앵글로색슨족 왕국들 간 대결, ‘브리타니아의 왕좌’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다.


▲ 플레이어는 총 10개의 팩션을 경험해볼 수 있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 가슴 뛰는 대규모 전투가 다시 한 번 찾아온다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플레이어는 분할된 브리튼 제도의 통치자 중 한명이 되어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제도를 통일해야한다. ‘앵글로색슨 잉글랜드’, ‘웨일스’, ‘게일’, ‘바이킹’ 등 당시 전장을 가로질렀던 세력들을 직접 지휘해볼 수 있다. ‘귀네드(Gwined)’, ‘뒤플린(Dyflin)’ 같이 팩션 명칭이 상당히 난해한데, 이는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고대영어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팩션마다 역사고증에 알맞은 문화 특성과 전략 특성이 따로 있고, 고유의 특수 병종이 추가된 것은 기존작과 동일하다.

예를 들면 ‘브리타니아의 왕좌’ 주인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앵글로색슨 잉글랜드’ 세력은 ‘퓌르드(자유 농민 부족군)’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정착지 수에 따라 추가병력을 소집할 수 있는 특성으로 당시 바이킹에 침략당한 앵글로색슨족에 딱 알맞은 특성이다. 과도한 징병을 할 시 반란이 일어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바이킹 세력은 뱃멀미 같은 해상전투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침략자답게 약탈을 할 시 보너스를 받고 숙적인 앵글로색슨족과 전투를 치룰 시 능력치가 상승한다. 점령한 땅은 아군 충성도 뿐 만 아니라 원주민 충성도까지 신경써야하는 귀찮은 능력도 가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침략자 입장인 바이킹의 야만적 이미지를 게임에서 그대로 살려냈다.


▲ 우락부락 상남자 바이킹들의 침략 (출처: 공식 영상 갈무리) 

자신만의 역사적 승리를 이끌어라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일반 승리와 최종 승리로 달성 목표를 단계적으로 분리해놓았다. 일반 승리는 몇 개 이상 지역을 점령하면 되는 정복승리, 세력이 소속한 지역 문화권을 통합해야하는 왕국승리, 랜드마크 건설, 이벤트 달성, 기술연구 등 명성을 얻어 번창한 나라를 만들면 달성할 수 있는 되는 명성승리 등 총 3가지가 있다. 일반 승리는 정복, 왕국, 명성 중 한 가지만 달성하면 된다. 일반승리 달성 후 해금된 최종승리에 도전하게 되는 형식이다.

최종승리는 선택한 난이도와 세력에 따라 과정이 달라지며 노르망디 공국 침공, 데인족 침공 등 9세기 브리튼이 아닌, 다른 시대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덮쳐온다. 가장 높은 난이도를 선택할 시 게임내부에 존재하는 이벤트 적대세력이 전부 덮쳐오게 되는 점도 재미있다. 선택한 세력으로 제도를 통일하고 침략에 맞서 싸워 브리튼 제도의 궁극적인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브리타니아의 왕좌’의 결말이자 플레이어의 궁극적 목표다.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판타지 세계관을 다룬 ‘워해머’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3년만의 역사기반 시리즈다. 마법과 환상종이 함께하는 판타지도 좋지만, 역시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전쟁의 치열함을 표현한 작품이 좋다는 ‘토탈 워’ 팬들에겐 새로운 이야기를 즐겨보길 권하고 싶다. 


▲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오는 5월 3일 디지털 버전과 한정판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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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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