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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스위치로 이식한 개발사, 몬헌도 ‘맡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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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갤럭시
▲ '몬스터 헌터 월드'를 스위치로 이식하고 싶다는 아담 보이스 CEO (사진출처: 아담 보이스 공식 SNS)

전세계 헌터를 사로잡은 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 볼 수 있을까? 스위치로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을 이식한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가 ‘맡겨달라’며 의욕을 드러내 화제다.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 아담 보이스 CEO는 3일(미국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몬스터 헌터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고 싶다는 뜻을 비췄다. 아담 보이스 CEO는 캡콤 ‘몬스터 헌터’ 공식 계정에게 “’몬스터 헌터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이러한 일은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가 주로 하는 것이다. 기회를 주면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PS4, Xbox One과 닌텐도 스위치는 다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에는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터 헌터 월드
▲ '몬스터 헌터 월드'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만, ‘스카이림’과 ‘몬스터 헌터 월드’는 이식 난이도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스카이림’은 2011년 PS3와 Xbox 360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2018년 시점에서는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몬스터 헌터 월드’는 PS4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이 장점이다. 특히 PS4 Pro가 아닐 때는 특정 구간에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사양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로 사장은 지난 2월 14일 일본 토요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다른 콘솔과 기능도 유저층도 다르다”며, “따라서 지금의 ‘몬스터 헌터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언 갤럭시 스튜디오 아담 보이스 CEO의 제안에 캡콤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과연 ‘몬스터 헌터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 게이머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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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몬스터 헌터 월드’는 캡콤의 간판 헌팅 액션 타이틀 ‘몬스터 헌터’의 PS4 타이틀이다. 현세대 콘솔로 나오는 만큼 그래픽에서 일신하는 한편, 시리즈의 강점인 액션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몬스터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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