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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 대회 'KAC 2018', 한국대표 2부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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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2018
▲ 'KAC 2018' 현장 (사진제공: 유니아나)

유니아나는 28일, 코나미 어뮤즈먼트가 개최한 제7회 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쉽(이하 KAC)의 결승 결과를 발표하였다.

‘KAC’는 JAEPO 코나미 부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케이드게임 최대의 비마니 eSports 대회로, 올해는 2월 10일과 2월 11일에 진행됐다.

첫날 개최된 ‘노스텔지어’ 부문의 경우,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7(이하 BMK 2017)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유저들이 진출하여, 총 8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승에서 5명의 한국 유저가 올라가는 쾌거를 보였다. 그 중, BMK 2017 ‘노스텔지어’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REMILIA 선수와 GGD 선수가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치열한 대결 끝에 REMILIA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노스텔지어’ 첫 KAC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어서 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유비트’ 부문과 ‘댄스 댄스 레볼루’션 부문에서는 아쉬운 탄성과 뜨거운 환호가 같이 울려 퍼졌다. ‘유비트’ 부문에서는 단체전 1팀(4명)과 개인전 3명이 출전하였지만, 일본 유저들의 예상외의 선전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가져가면서 매년 이어져 오던 우승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댄스 댄스 레볼루션’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FEFEMZ 선수가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진출, 작년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CHRIS4LIFE 선수와의 리벤지 매치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둘째 날 개최된 ‘팝픈 뮤직’과 ‘비트매니아 IIDX’ 부문, 그리고 ‘사운드 볼텍스’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먼저 ‘팝픈 뮤직’ 여성부의 경우, 아직은 일본과의 실력차이가 많다는 점을 보였다. 하지만 전 세계 유저들과 순수하게 실력으로 겨루어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만큼 앞으로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진행된 ‘사운드 볼텍스’ 부문의 경우, 3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을 하여 분전을 하였으나 약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토너먼트라는 종목의 특성 상 작년 대회 우승자인 GGD를 비롯한 한국 대표들이 조기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비트매니아 IIDX’ 부문의 경우,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한 LICHT 선수가 최종 결승 2스테이지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에 아쉽게 역전을 당해 2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본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아나 공식 트위터(바로가기)등을 참고하면 된다.

KAC 2018

KAC 2018
▲ 우승을 거둔 'KAC 2018' 한국 대표 선수들 (사진제공: 유니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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