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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이어, 한빛소프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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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제스트 공동사업 체결식 현장 (사진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COIN ZEST)'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해 온 것으로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공동 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한빛소프트는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에 거래되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자사가 직접 ICO를 통해 출시하는 코인, 해당 코인 상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다는 자회사 B&M 홀딩스의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가 보유한 회원1,000만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고객지원센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제스트씨앤티는 코인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마이닝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온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제스트씨앤티 주요 창업 멤버는 국내외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을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닝 기업을 파트너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사업 체결로 한빛소프트, 모다, 제스트씨앤티 3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인제스트는 불안정안 거래환경 개선 및 사용자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전략이며, 정부정책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되는 ISO27001 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ISO27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ISO)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총 11분야, 13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거쳐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안컨설팅 업체 KPMG와 업무협약을 통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지속적인 보안 컨설팅을 받아왔다. 코인제스트는 현재 오픈을 앞두고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는 "암호화폐 사업진출은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함께 오랜 시간 블록체인 관련 역량을 쌓고 준비해 온 것"이라며 "한빛소프트의 게임 및 4차산업 관련 역량들에 B&M 홀딩스의 이용자 기반 및 사업 역량이 더해져 의미 있고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B&M 홀딩스 김영만 회장은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본질에서 벗어나 과열되는 양상이 우려스럽지만, 4차산업 시대에서 일자리 감소 문제의 대안이 될 새 영역으로서 블록체인 본연의 가치를 살리는 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ICO 및 거래소 사업 진출을 통해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빛소프트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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