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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일체형 VR '바이브 포커스' 12월 중 개발킷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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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 레이먼드 파오(좌)와 김진환 한국지사장(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지스타를 앞두고 HTC가 주목할만한 소식을 전했다. 11월 14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브 디벨로퍼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일체형 VR 기기 '바이브 포커스'를 첫 공개한 것이다. '바이브 포커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선'이다. PC나 모바일 기기에 연결할 필요 없이 이 기기만으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직후, HTC가 지스타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마련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HTC는 11월 16일,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자사의 2018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주요 이슈는 '바이브 포커스'였다. 지스타를 앞두고 발표된 신형 기기인 만큼 국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정보 발표가 기대됐다. 우선 '바이브 포커스'의 소비자 버전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개발킷에 대한 소식은 들어볼 수 있었다.


▲ '바이브 포커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기기 공식 홈페이지)

우선 현재 HTC는 전세계 VR 개발사를 대상으로 '바이브 포커스' 개발킷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바이브 포커스'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한국 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개발킷 전달 일정도 공개됐다. 간담회 현장에 자리한 HTC 레이먼드 파오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개발자에게 12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내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 개발사에 개발킷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 후 빠르게 개발사를 선정해 12월 중 개발킷을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HTC 레이먼드 파오 부사장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다만 앞서 말했듯이 소비자 버전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HTC가 '바이브 포커스' 출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콘텐츠다. 레이먼드 파오 부사장은 "풍성한 콘텐츠가 있어야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기를 출시했을 때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콘텐츠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국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바이브 포커스' 콘텐츠 수가 일정 이상이 되어야 기기 발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HTC가 '바이브 포커스' 주력 시장으로 집중하고 있는 곳은 중국이다. '바이브 포커스'를 처음 공개한 장소 역시 중국 베이징이었다. HTC가 중국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오 부사장은 "중국은 오큘러스도, 데이드림도 없으며 VR 기기가 파편화되어 있다. VR 기기 제작사가 너무 많아서 소비자는 물론 콘텐츠를 만드는 개발사 입장에서도 너무나 많은 기기를 지원해야 하기에 포팅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개발사의 고충을 덜어주고, 좀 더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중국 출시를 먼저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바이브 포커스'의 성능은 어느 수준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PC 기반으로 구동되는 '바이브' 수준에는 못 미친다. 파오 부사장은 "모바일과 PC의 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바이브 포커스'는 들고 다니기 편하지만 '바이브'보다는 성능이 낮기에 동영상 시청, 간단한 게임 등 단순한 용도로 쓰기 편하다"라며 "반면 바이브는 전용 컨트롤러도 있고, 룸스케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방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즉, '바이브 포커스'는 대중화, '바이브'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VR 대중화는 아직 먼 이야기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VR 기기도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대표 콘텐츠도 부족해서 '알파고'도 대표되는 AI, '포켓몬 GO'를 앞세운 AR보다 멀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바이브'를 만든 HTC는 VR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HTC 한국 법인 김진환 지시장은 "일단 VR에 대한 투자 규모나 금액은 작년, 재작년보다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 중이다"라며 "여기에 올해 말에는 '폴아웃 4', '둠', '스카이림' 등 기존 PC 대작의 VR 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VR 분야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올해 말이 이를 뛰어넘을 시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올해 말 '폴아웃 4', '둠', '스카이림' VR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즉, '폴아웃 4', '스카이림' VR 버전을 시작으로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약점이 개선되리라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HTC 역시 자사의 VR 기기 '바이브' 외에도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 영상을 비롯한 250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오픈마켓 '바이브 포트', VR 콘텐츠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바이브 스튜디오', VR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바이브 X'가 대표적이다. 즉, HTC 역시 하드웨어 발전에 맞춰 콘텐츠 육성이 뒷받침되어야 VR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 VR 콘텐츠 250개 이상이 등록되어 있는 '바이브 포트'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VR 게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브랜드 '바이브 스튜디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전세계 1,200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바이브 X'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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