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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영업이익 30억, 전년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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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 네오위즈 CI (사진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14일, 자사의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3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4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이익은 11억 원 적자로, 2016년 3분기 13억 적자에 비하면 21%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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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 2017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68억 원,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74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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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 2017년 3분기 부문별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

네오위즈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보드게임은 3분기 들어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가 중위권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7월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발매한 콘솔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한정판 및 일반 패키지 판매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점에 힘입어 네오위즈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268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에 네오위즈는 지속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먼저 온라인 FPS ‘블랙스쿼드’가 7월,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론칭 이후 가입자 300만 명, 동시접속자 10,000명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또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11월 9일 일본 시장에 발매됐으며, 북미,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에는 MMORPG ‘블레스’가 현지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온은 유명 MMORPG의 성공적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레스’의 시장 안착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2017년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자체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라운더스트’ 개발사 겜프스를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개발중인 신작 리듬게임 ‘탭소닉’ 시리즈도 종합적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발전시키고 나가고 있다.

네오위즈 이기원 대표는 “3분기는 신작 ‘브라운더스트’를 안착시키고, ‘블랙스쿼드’ 스팀 론칭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통한 콘솔 시장 진출 등 플랫폼을 다변화하는 시기였다”며, “남은 기간 ‘블레스’의 일본 시장 안착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브라운더스트’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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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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