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서 괴수 사냥으로, 몬헌과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

기계를 사냥하던 여전사가 이번엔 살아있는 거대 괴수에 도전한다. 오는 1월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월드’에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는 것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현지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파리 게임 위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 게릴라게임즈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노라 부족 출신 사냥꾼 에일로이가 되어 ‘몬스터 헌터 월드’ 세계를 즐길 수 있는 것. 영상 속에서 에일로이는 ‘호라이즌 제로 던’에 나왔던 복장과 활을 들고 등장해, 얀자나프, 리오레우스 등 ‘몬스터 헌터’ 속 괴물들을 사냥한다. 여기에 사냥을 도와주는 ‘동반자 아이루’ 역시 ‘호라이즌 제로 던’에 등장한 기계 몬스터 ‘와처’를 쏙 빼 닮은 복장을 선보인다.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레이션은 PS4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 '몬스터 헌터 월드'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사진출처: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이 밖에도 트레일러에서는 몬스터 시체로 뒤덮인 새로운 지역, 온몸이 뼈로 뒤덮인 듯한 새로운 몬스터, 그리고 짚라인(Zipline)을 타고 빠르게 높은 곳으로 상승하는 새로운 액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9일, PS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PS플러스’ 구독자에 한해 ‘몬스터 헌터 월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게임메카 확인 결과 국내에서도 테스트가 진행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시리즈 최초로 현세대 콘솔 PS4, Xbox One으로 발매된다. 아울러 온라인게임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이후 간만에 PC로도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는 1월 26일 게임피아가 PS4버전을 유통하며, 추후 PS4버전에 무료로 한국어 지원 패치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