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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전 열린다, 롤드컵 2017 4강 진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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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이 한중대전으로 확정됐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진행된 8강을 통해 한국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 중국 로얄네버기브업(RNG)과 팀 WE이 4강에 올랐다.

우선 8강 1경기에 출전한 삼성 갤럭시는 LCK 서머 우승팀이자 롤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롱주 게이밍을 3 대 0으로 잡았다. 세트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도 삼성 갤럭시가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소 주춤했던 '크라운' 이민호가 제 컨디션을 찾은 것은 삼성 갤럭시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이로서 삼성 갤럭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 진출 전망을 밝혔다.

SK텔레콤 T1과 미스핏츠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SK텔레콤 T1이 첫 세트를 불과 25분만에 가져가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2, 3세트에서 미스핏츠의 독특한 챔피언 조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연달아 패했다. 8강 탈락에 몰린 SK텔레콤 T1을 구한 것은 '페이커' 이상혁. 4세트에서는 자신의 전매특허 챔피언 '라이즈'를 골라 6킬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탈리야'로 상대팀 3인방의 공격에서도 살아남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본인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보여줬다.

롤드컵 4강은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28일과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28일 진행되는 4강 첫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중국 RNG의 경기다. RNG는 유럽 프나틱을 8강에서 3 대 1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지' 지안 쯔하오를 필두로 선수 전원이 중국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훌륭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2전 2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여 SK텔레콤 T1 입장에서도 매우 부담되는 상대다.

29일 4강 2경기에서는 삼성 갤럭시와 팀 WE가 결승 진출을 놓고 싸운다. 팀 WE는 8강에서 북미 클라우드9을 3 대 2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승리팀들은 베이징으로 이동해 11월 4일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한다. 10월 19일 발표된 올해 롤드컵 상금 누적 현황에 따르면 총 상금 규모가 407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해 총 상금 규모는 510만 달러였다. 11월 6일까지 판매되는 '챔피언십 애쉬'와 '챔피언십 와드' 스킨 총 매출 중 25%가 기본 상금 규모 더해지기 때문에 최종 상금 규모는 롤드컵 이후 확정된다. 롤드컵 우승팀은 총상금의 37.5%를 가져가며 2위는 13.5%, 3,4위는 7%씩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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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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