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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한국어 업데이트, 본체 지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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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한국어 메뉴 설정이 추가된 닌텐도 스위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내 한국어 메뉴 설정이 추가된 닌텐도 스위치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닌텐도는 19일, 자사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4.0.0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 동안 메뉴 설정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언어가 본체 설정을 따라가기 때문에, ‘시베리아3’, ‘대개척시대’, ‘페이트 엑스텔라’ 등 기존 한국어 지원 게임들도 직접 언어 설정에서 바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별도의 설정 변경없이 자동으로 한국어 자막과 메뉴를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본체 시스템 한국어 지원은 없었다. 즉 게임에서 한국어가 지원되지만, 게임 실행 전 시스템 기본 조작이나 설정, 설명 등은 영어로 표기된다. 한국닌텐도가 발매한 전작 Wii나 NDS, 3DS가 한국어 시스템 언어를 빠짐 없이 지원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패치는 국가나 지역과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유저들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 외의 4.0.0 패치 내역을 살펴보면 최대 30초 가량의 게임 동영상 캡쳐 및 SNS 게시, 유저 프로필과 세이브파일 데이터 이전, 닌텐도 e샵 일부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 기능 제공, 뉴스 채널 표시와 프로필 아이콘 사진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졌다.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12월 1일 국내 정식 발매되며, 가격은 3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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