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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블리치’ 파워, 와이디온라인 주가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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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라인 블리치' (사진출처: 사전예약 웹페이지)
▲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라인 블리치' (사진출처: 사전예약 웹페이지)

'블리치' 모바일게임 기대감으로 인한 와이디온라인 주가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8월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거래기준일 1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12~13일 이틀 간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으나, 14일(목) 전일대비 19.16% 상승한 7,090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 상승 원인으로는 일본에서 성황리에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라인 블리치: 파라다이스 로스트(이하 라인 블리치)'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꼽힌다. '라인 블리치'는 일본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라인 게임을 통해 서비스되며, 일본 대표만화 3인방 중 하나로 불리는 '블리치' IP를 활용해 마니아부터 일반 유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라인 블리치'는 지난 7일, 일본에서 사전 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초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라인 블리치'에 대한 이 같은 반응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와이디온라인은 올 하반기 '라인 블리치'를 일본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국내외 유명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다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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