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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서울 북부의 숨은 명소, 노원 ‘노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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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메카 독자 여러분. 성지순례의 Ryunan입니다. 8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무더위의 절정이 한 풀 꺾인 듯 한 느낌입니다. 게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슬슬 다가오는 지금, 새로운 성지순례 게임센터를 찾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원역 노리존 전자게임장 약도 (사진제공: Ryunan)
▲ 노원역 노리존 전자게임장 약도 (사진제공: Ryunan)

노원역 9번 출구 바로 아래 위치한 ‘노리존 전자게임장’ (사진제공: Ryunan)
▲ 노원역 9번 출구 바로 아래 위치한 ‘노리존 전자게임장’ (사진제공: Ryunan)

이번에 여러분과 함께 찾아갈 곳은 서울 북부입니다. 사실 서울 북부는 ‘성지’급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게임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인데요, 잘 찾아보면 이 곳에도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유저 수요를 채우기 위한 숨은 명소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 대표가 바로 오늘 찾아갈 ‘노리존 전자게임장’이죠.

‘노리존 전자게임장’은 노원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4, 7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라 서울 북부 시민들의 발길이 잦을 뿐 아니라, 근처 의정부나 남양주 시민들까지 모여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노원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노리존 전자게임장’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코팡팡으로 시작, 지금은 일반 게임 라인업도 충실 (사진제공: Ryunan)
▲ 디스코팡팡으로 시작, 지금은 일반 게임 라인업도 충실 (사진제공: Ryunan)

지하 1층에 위치한 노원 ‘노리존’은 한 때 ‘타가디스코’라고도 불리는 ‘디스코팡팡’을 유행시킨 체인이기도 합니다. 노원 ‘노리존’ 역시 오픈 당시엔 ‘디스코팡팡’을 메인으로 내세웠지만, 지금은 '디스코팡팡'을 이전시킨 후 일반 아케이드 게임 규모를 확대해 타 지역 유명 게임센터에 뒤지지 않는 매장 규모와 게임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퇴근, 하교하는 저녁 시간대, 친구, 연인과 함께 게임센터로 (사진제공: Ryunan)

메인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게임센터 전경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라 게임을 하러 온 일반인들로 북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필자가 어릴 때만 해도 ‘오락실은 불량한 학생들이나 가는 곳이다’ 라는 말을 숱하게 들어 왔는데, 최근 게임센터들은 체감형 게임 확대를 통해 유저층을 확대시키며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스트레스 해소용 펀치 머신도 매장 안에… (사진제공: Ryunan)

출입문 오른쪽에 설치되어 있는 스트레스 해소용 펀치 머신은 기기 앞 공간을 넓게 확보해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보통 이런 게임은 매장 바깥에 설치를 해 놓지만, 지하에 있는 게임센터라는 위치 특성상 출입문 근처에 배치해놓은 것 같습니다.

벽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강한 존재감의 코인 노래방 (사진제공: Ryunan)
▲ 벽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강한 존재감의 코인 노래방 (사진제공: Ryunan)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왼쪽의 통로로 이동하면 동전교환기와 함께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코인노래방, 그리고 스틱형 비디오 게임들이 보입니다. 코인노래방 부스가 꽤나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인형뽑기 열풍이 불기 이전까지 게임센터 수익을 책임지는 효자종목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인노래방 전용 업소도 많이 생겨 그 열풍이 다소 사그라든 모습입니다.




▲ 모든 게임은 500원부터 (사진제공: Ryunan)

코인노래방과 마주보는 스틱형 게임의 메인은 단연 ‘철권’. 현재는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철권 6’ 2조와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그리고 그냥 ‘철권 7’과 ‘철권 태그 1’까지 총 5조의 철권이 설치돼 있습니다. 플레이 요금은 게임 종류에 관계없이 500원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참고로 노원 ‘노리존’ 게임 플레이 최소 금액은 500원으로, 100원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기도 합니다. ‘철권’ 오른편에는 ‘메탈슬러그 4’, ‘버블보블’ 등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스틱형 게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한 발 물러나 있는 리듬 게임들 (사진제공: Ryunan)

‘철권’ 맞은편은 리듬 게임 코너. 사진에 보이는 게임은 E-amusement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음악 게임들입니다. 현재 ‘기타도라 시리즈’의 전신인 '드럼매니아 V8'과 '태고의 달인 13', 그리고 국내에는 몇 대 없는 희귀한 기체인 아니멜로 기체에 설치된 ‘팝픈뮤직20-판타지아’ 가 한 대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럼매니아'의 경우 한때 E-amusement 서비스가 지원되었지만, 시리즈 개발이 종료되면서 지금은 모든 서비스가 후속 기종인 '기타도라' 시리즈로 이관되었습니다.


▲ 현역으로 돌아가며 마니아 유저들을 꾸준히 불러모으고 있는 리듬 게임 (사진제공: Ryunan)

E-amusement 서비스를 지원하는 리듬 게임은 사진에 보이지 않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DDR)’을 포함해 총 4종이 있습니다. ‘비트매니아 2DX.24 시노버즈’와 얼마 전 신작이 발매된 ‘유비트’ 8번째 작품 ‘클랜(Clan)’ 3대, ‘사운드볼텍스 4’ 3대가 가동 중입니다. 또한 '유비트' 뒤로 얼마 전 ‘리스펙트’ 라는 콘솔 시리즈로 부활한 ‘디제이맥스’ 아케이드 버전인 ‘테크니카3’ 한 대가 현역 가동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어디 숨었나? 여기 숨어있네, EZ2AC (사진제공: Ryunan)
▲ 어디어디 숨었나? 여기 숨어있네, EZ2AC (사진제공: Ryunan)

‘사운드 볼텍스’와 붙어있는 코인 노래방 뒤편에는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것처럼 ‘EZ2AC’ 두 대가 숨어있는데요, 워낙 구석이라 쉽게 찾기 힘듭니다. 매장 내에는 총 3대의 ‘EZ2AC’가 설치되어 있는데, 두 대는 음악게임 코너에, 그리고 다른 한 대는 인형뽑기 기기 사이에 배치돼 있습니다. 버전은 전부 최신작인 ‘나이트 트래블러’ 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벼운 게임, 다트와 농구 (사진제공: Ryunan)
▲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벼운 게임, 다트와 농구 (사진제공: Ryunan)

리듬 게임 코너 뒷편에는 다트 게임과 농구 게임이 4대씩 설치돼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체감형 게임들로, 특히 다트 게임의 경우 대형 게임센터 체인에서는 별도 코너와 공간을 따로 마련할 정도로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이싱 게임은 이 곳에 (사진제공: Ryunan)
▲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이싱 게임은 이 곳에 (사진제공: Ryunan)

다트 오른편에는 ‘배틀기어 4’, ‘이니셜D 버전3’, ‘이니셜D 버전8’ 등 레이싱 게임과 ‘더 비시바시’ 한 대가 보입니다. 국내 ‘이니셜D’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인 버전3와 그로부터 10년도 더 이후에 나온 최신작인 버전8이 나란히 돌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센터의 신흥 강자, 인형뽑기가 듬뿍 (사진제공: Ryunan)
▲ 게임센터의 신흥 강자, 인형뽑기가 듬뿍 (사진제공: Ryunan)

다트 뒷편에는 좀 전에 언급했던 따로 떨어져 있는 ‘EZ2AC’ 한 대와 함께 인형뽑기 기계가 쭉 진열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형뽑기 기계는 이 곳 말고도 군데군데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여느 게임센터가 그렇듯 기계 수가 꽤나 많은 편. ‘EZ2AC’ 한 대만 동떨어져 있는 이유는 아마 공간 배치 문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임센터 내 존재감을 과시하는 각종 체감형 슈팅 게임들 (사진제공: Ryunan)
▲ 게임센터 내 존재감을 과시하는 각종 체감형 슈팅 게임들 (사진제공: Ryunan)

‘렛츠고 정글’, ‘트랜스포머’, ‘다크 이스케이프 4D’ 등 체감형 슈팅 게임은 타 게임으로부터 소음 간섭을 비교적 덜 받는 게임센터 구석에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다크 이스케이프 4D’의 경우 워낙 무섭기로 유명한 공포 게임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며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현명한 자리배치인 것 같군요.

네오드럼의 후속을 자처했지만 실패한 비운의 작품, 드럼마스터 (사진제공: Ryunan)
▲ 네오드럼의 후속을 자처했지만 실패한 비운의 작품, 드럼마스터 (사진제공: Ryunan)

에어하키 뒤로는 국내 개발사에서 출시한 드럼 게임 ‘네오드럼’ 후속작인 ‘드럼마스터’ 기기가 놓여 있습니다. ‘네오드럼’ 시절에만 해도 마니아 유저층이 있었지만, ‘드럼마스터’로 변경 이후 기기를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을 뿐더러 마니아 유저도 거의 사라져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진20) 각종 체감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 쪽으로 (사진제공: Ryunan)
▲ 각종 체감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 쪽으로 (사진제공: Ryunan)

‘드럼마스터’ 맞은편에는 어느 게임센터를 가든 빠지지 않는 건슈팅 게임 ‘타임 크라이시스 3’, ‘더 하우스 오브 데드 4’를 비롯하여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인 ‘스피드 라이더’, 그리고 E-amusement 서비스를 제공받는 게임 중 유일하게 따로 떨어져있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게임 특성 상 유저 편의를 위해 기기 앞에 선풍기 및 실내화를 비치해놓은 것도 특징입니다.

인기만점, 펌프 잇 업 (사진제공: Ryunan)
▲ 인기만점, 펌프 잇 업 (사진제공: Ryunan)

노원 ‘노리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듬 게임은 ‘펌프 잇 업’입니다. 현재 총 4대의 ‘펌프 잇 업’이 가동 중인데, 이는 다른 성지급 게임센터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량입니다. 버전은 구작인 ‘피에스타 2’와 ‘프라임 1’이 각각 한 대, 최신작 ‘프라임 2’도 신형 기체인 LX기체를 포함 두 대가 가동 중입니다. 플레이 요금은 구작의 경우 500원, 신작인 ‘프라임 2’는 1,000원입니다. 역시 ‘댄스 댄스 레볼루션’과 같이 기기 앞에 선풍기 및 물건을 놓는 바구니, 실내화 등을 비치시켜놓은 게 눈에 띄는군요.



인형뽑기 열풍은 계속 이어진다 (사진제공: Ryunan)
▲ 인형뽑기 열풍은 계속 이어진다 (사진제공: Ryunan)

‘펌프 잇 업’ 맞은편에도 ‘Beat on’ 이라는 손펌프 기기, 그리고 유니아나의 ‘블랙홀 프라이즈’ 라는 경품 게임이 한 대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블랙홀 프라이즈’ 뒷편으로 사탕 뽑기 게임인 ‘스위트랜드’ 한 대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도 같이 볼 수 있군요. 또한 매장 한 쪽 벽은 수많은 인형뽑기 기기가 쭉 설치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형뽑기 열풍이 생각 이상으로 오래 가는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군요.

한 때 디스코팡팡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사진제공: Ryunan)
▲ 한 때 디스코팡팡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사진제공: Ryunan)

마지막으로 한때 노원 ‘노리존’을 대표했던 ‘디스코팡팡’이 있었던 곳인데요, 현재는 ‘카툰공감’ 이라는 만화 및 브런치 카페로 바뀐 모습입니다. 현재 ‘디스코팡팡’은 다른 건물로 이전 가둥 중인데요, 게임센터 내부에 이전한 위치에 대한 약도가 붙어 있으니 혹시 ‘디스코팡팡’을 이용하시고 싶으신 분은 매장 내 이전안내 약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성지’급 게임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북부에서 비교적 내실 있는 규모로 지역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노원 ‘노리존’을 둘러보았습니다. 마니아의 시선으로 볼 때 노원 ‘노리존’은 최신 게임 라인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역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높은 접근성과 넓고 쾌적한 매장 내부, 곳곳에서 느껴지는 유저 편의성 등 이를 극복할 만한 장점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펌프 잇 업’ 같은 경우 기기 보유수가 많아 쾌적한 게임 플레이 및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노원 ‘노리존’이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게임센터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번 성지순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노원 ‘노리존’ 근처 맛집

1. ‘생활의 달인’ 정의석 씨가 만든 냉라멘 전문점 ‘마루기’

게임센터 바로 앞 큰길 건너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마루기’는 일본라멘 및 돈부리(덮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일본요리 전문점입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정의석 달인의 냉라멘으로 유명한 지역 맛집이기도 하죠. 참고로 본점은 서울 외대 근처에 있고, 노원 매장은 2호점입니다.

대표 메뉴는 단연 냉라멘. 새콤달콤한 육수와 신선한 야채 토핑으로 시원하게 즐기는 일본풍 중화냉면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한 그릇의 냉라멘 위에는 미역, 양배추, 오이, 당근, 새싹야채 등의 다양한 야채 토핑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신선하고 아삭거리는 식감, 새콤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을 동시에 즐기는 이색적인 여름 음식이기도 하죠. 냉면이 질릴 때, 새콤 아삭한 냉라멘으로 더위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건 어떨까요?

가격: 냉라멘(8,000원), 기타 면류 및 돈부리 메뉴 7,000원부터

위치: 약도 참조




▲ 냉면 대신 '마루기' 냉라멘 한 그릇 (사진제공: Ryunan)

노원 '마루기' 약도 (사진제공: Ryunan)
▲ 노원 '마루기' 약도 (사진제공: Ryunan)

2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의 절대강자 ‘마쯔무라 노원점’

노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창동역에는 1994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방송에 한 번도 나온 적 없지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마쯔무라’. 7~8천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말 잘 튀긴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이 가게는 저녁시간 대 찾아가면 재료가 다 떨어져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 ‘마쯔무라’가 최근 노원역에도 지점이 생겨 본점 못지 않은 맛있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레이디 돈까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돈까스’ 까지 다양한 부위의 돈까스를 맛보다 보면 절로 행복해집니다. 참고로 밥과 장국, 샐러드는 추가요금 없이 리필 가능해서 배부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 레이디 돈까스(7,000원), 로스까스(7,500원), 치즈까스(8,500원)

위치: 약도 참조



노원에도 진출한 '마쯔무라' 돈까스 (사진제공: Ryunan)
▲ 노원에도 진출한 '마쯔무라' 돈까스 (사진제공: Ryunan)

'마쯔무라' 노원점 약도 (사진제공: Ryunan)
▲ '마쯔무라' 노원점 약도 (사진제공: Ryunan)

3. 구운 돼지고기가 듬뿍? 든든하고 얼큰한 짬뽕 전문점 ‘홍익짬뽕’

마지막으로는 노원을 대표하는 짬뽕집을 소개합니다. 불 맛을 충분히 살린 짬뽕과 짜장면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홍익짬뽕’의 대표 메뉴는 ‘불고기 짬뽕’입니다. 짬뽕 위에 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듬뿍 얹어주는 메뉴로, 얼큰한 국물맛과 고기의 푸짐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해물이 들어간 짬뽕과는 또 다른 맛과 볼륨을 자랑하죠. 아, 참고로 옛날짜장에는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계란후라이’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호사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가격: 불고기짬뽕(7,500원), 짜장면(5,000원), 탕수육(6,000원부터), 만두(4,000원)

위치: 약도 참조



(사진제공: Ryunan)
▲ 불고기짬뽕과 옛날짜장이 인상적인 '홍익짬뽕' (사진제공: Ryunan)

'홍익짬뽕' 약도 (사진제공: Ryunan)
▲ '홍익짬뽕' 약도 (사진제공: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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