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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 강연 준비, '시작해요 언리얼' 전국투어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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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판교에서 진행된 '시작해요 언리얼 2017' 현장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 지난 7월, 판교에서 진행된 '시작해요 언리얼 2017' 현장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지방에 거주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시작해요 언리얼 2017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시작해요 언리얼 전국투어’는 비 수도권 지역 개발자들을 위해 에픽게임즈가 각 지역을 찾아 직접 진행하는 기술 세미나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의 일환이다.

이번 전국 투어가 개최되는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전, 전주와 광주, 대구와 부산 등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 대표적인 5개 도시다. 9월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14일 대전, 18일 대구, 19일 부산에 이어 20일 전주에서 마무리된다.

올해 ‘시작해요 언리얼 전국투어’ 특징은 각 지역의 요구와 특색에 맞춰 강연 내용이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대구와 부산은 기존대로 게임 개발에 포커스를 맞췄고, 대전과 광주, 전주에서는 VR 개발에 관련된 강연이 중점을 이룬다.

대구와 부산의 강연 내용은 언리얼 엔진 4의 기본 정보와 사용 사례에 대해서 설명한 후, 모바일 게임 제작을 위한 기본 세팅, 전반적인 게임 배경 제작법과 캐릭터 제작 및 게임 플레이 구현의 기본 개념 확인, 블루프린트 사용법, PC와 모바일, VR/AR, 콘솔에 이르기까지의 멀티플랫폼 제작법을 알아본다. 시네마틱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쉽게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대전과 광주, 전주에서의 비(非)게임 분야 강연 역시 기본적인 언리얼 엔진 4의 정보와 사용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강연이 시작된다. 이후, 언리얼 엔진 4에서 3ds 맥스 등의 외부 데이터를 작업하는 데 필요한 개발 방법을 기초부터 설명하며, 손쉬운 VR 콘텐츠 및 VR 어트랙션을 제작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언리얼 엔진 4의 '시퀀서' 툴로 시네마틱, 애니메이션 등을 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통해 기존 작업의 효율성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2014년 처음으로 수도권 외 지역의 강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전략적으로 지역별 개발자 커뮤니티의 요구를 사전 조사하여 맞춤강연을 준비했다”면서, “아직 언리얼 엔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과 게임/VR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작해요 언리얼 전국 투어’는 대전과 전주, 광주의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지역별 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사전등록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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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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