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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신비한 회화의 연금술'은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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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회화의 연금술사'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지난 6월 발표된 ‘아틀리에’ 시리즈 신작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회화의 연금술사’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당초 알려진 주인공 2명의 성격이나 세계관, 게임 시스템 등을 알 수 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14일, 오는 겨울 발매를 앞둔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회화의 연금술사’ 관련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은 ‘소피의 아틀리에’, ‘피리스의 아틀리에’를 잇는 ‘신비한 연금술사’ 시리즈 3탄에 해당한다.

게임 주인공은 쌍둥이 자매 연금술사인 ‘리디 마렌’과 ‘수르 마렌’이다. 이 중 언니인 ‘리디 마렌’은 상냥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공부는 잘하지만 운동은 어려워한다. 여기에 독특한 예술센스를 지니고 있다. 이어 쌍둥이 중 동생인 ‘수르 마렌’은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발랄한 소녀로, 천재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다 벌레를 극히 무서워하는 의외의 일면을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이전 ‘아틀리에’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주인공들은 파리만 날리는 연금술 공방 아틀리에를 나라 제일로 만들겠다는 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예상대로 풀려가지 않는 현실에 낙담하던 와중, 우연히 아틀리에 지하에 있는 신기한 그림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매는 현실세계에는 없는 신비한 재료가 가득한 회화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이 곳을 탐험해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설정을 반영해 플레이어는 그림 속 세계를 탐험하며 갖은 재료를 얻고, 마물과 전투를 벌인다. 이를 통해 연금술 실력을 높이고, 여러 의뢰를 수행해 아틀리에 랭크를 상승시킬 수 있다.

여기에 게임을 좀 더 다채롭게 바꾸는 신규 요소가 추가된다. 먼저 게임 핵심인 연금술에는 ‘활성화 아이템’이 새로 생긴다. ‘활성화 아이템’은 조합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전투에도 변경점이 있다. 이번 작에는 캐릭터들이 2인 1조로 팀을 꾸려서 싸우는 ‘콤비네이션 배틀’이 채용되었다. 한 전투에는 최대 3개 팀이 참전하기 때문에, 6명의 캐릭터가 협동할 수 있게 됐다. 전위를 맡은 캐릭터가 직접 적을 공격하고, 특정 조건을 맞추면 후위 캐릭터가 자동으로 추가 공격을 하는 등 도움을 준다. 여기에 전투 중에도 연금술을 사용해 각종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배틀 믹스’도 추가됐다.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회화의 연금술사’는 오는 2017년 겨울, PS4, PS비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한국어판 발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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