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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배틀필드 개발자가 게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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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소프트가 제작하는 '아바타' 게임 홍보 사진 (사진출처: 매시브 스튜디오 홈페이지)

‘배틀필드’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개발자가 유비소프트의 ‘아바타’ 게임화 작업을 지휘한다.

8월 8일, 유비소프트는 EA 출신 개발자 패트릭 바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흐는 지난 15년 동안 EA에서 근무하며 DICE 스튜디오 제너럴 매니저를 역임했고, ‘배틀필드’ 시리즈,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등의 게임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여기에 더해 유비소프트는 바흐에게 최근 신설한 유비소프트 스톡홀름 스튜디오 총괄을 맡겼다. 주목할 점은 스톡홀름 스튜디오가 바로 ‘아바타’ 게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리라는 점이다. 유비소프트가 전한 바에 따르면, 스톡홀름 스튜디오는 매시브와 함께 ‘아바타’를 비롯한 ‘AAA급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즉 매시브의 일부 인원과 스톡홀름 스튜디오가 함께 ‘아바타’를 제작하는 것이다.

올해 초 유비소프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 프리퀄 게임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당초에 ‘아바타’ 게임은 ‘더 디비전’으로 유명한 유비소프트 매시브가 제작을 맡기로 되어있었지만, ‘더 디비전’ 확장팩 제작 및 멀티플레이 지원에 여전히 많은 인원이 배정된 상황이라 곤란을 겪었다. 이에 유비소프트는 ‘아바타’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별개 팀을 구성하겠다 전했고,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스톡홀름 스튜디오가 신설되고 바흐가 영입돼 '아바타'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인 데이빗 폴펠트는 “패트릭 바흐가 지닌 리더십, 열정, 창조성과 유비소프트의 브랜드 명성은 세계정상급의 인재들이 스톡홀름 스튜디오로 향하게 만들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스톡홀름 스튜디오는 레벨 디자인, 아트,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직원 채용 중이다. 스톡홀름 스튜디오의 차기작 중 확인된 것은 ‘아바타’ 뿐이므로, 이들은 모두 바흐의 지도 하에 ‘아바타’ 제작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유비소프트 스톡홀름 스튜디오를 지휘하게 된 패트릭 바흐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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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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