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또 다른 모습, 드래곤네스트 '오라클엘더' 등장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7.08.03 19:53

▲ '드래곤네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는 8월 3일, 자사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에 신규 캐릭터 '오라클엘더'를 추가했다.

'칼리' 외전 캐릭터인 '오라클엘더'는 '오라클'의 각성 상태로, 변신 상태에서 주력 스킬 연계성이 강화된다. '오라클'에서 '오라클엘더'로 전직하면 전투 중 자동으로 '오라클엘더' 상태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엘더'는 캐릭터가 사라지며 전방에 폭풍을 소환해 범위 안의 적을 공격하고, 폭풍이 유지되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는 '플래시 템페스트', 일정 확률로 '인세선트 아츠'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클래스 마스터리II' 등 신규 스킬로 무장하고 있다.

'오라클엘더'는 9월 14일 정기 점검 전까지만 생성 가능하며, 최초 생성시 '오라클' 상태로 만들어진다. 직업 변경권 사용은 불가능하며, 다른 직업 라인으로 전직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리메이크된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도 공개됐다. 95레벨 이상 유저만 입장 가능하며, 시공의 정원 동쪽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 게이트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한 '한탄의 가디언 네스트'에서는 난이도별 새로운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 및 방어구 강화석, 상승의 큐브, 희귀석, 강화 문장 플레이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기존 콘텐츠도 개편됐다. 우선 '슬레이어 시험장' 몬스터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50%, 30%를 하향됐다. 여기에 PvE 및 PvP 스킬 밸런스도 조정됐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오라클엘더' 캐릭터를 생성해 95레벨을 달성한 유저에게 전용 코스튬 '오라클엘더 이벤트 보상 패키지'를 지급한다.

또 9월 2일까지 '알테이아 대륙탐험: 시즌10'이 열린다. 하루에 한 번씩 주사위 아이콘을 클릭해 입장할 수 있는 '알테이아 대륙탐험'에서 다양한 스테이지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황금열쇠를 모으면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 보물상자에는 알테이아 박스, 어비스의 귀걸이, 에픽 용옥 등 게임 아이템이 들어 있다.

'드래곤네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