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오라클 엘더', 드래곤네스트 유저간담회에서 첫 선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7.07.31 13:21

▲ '드래곤네스트' 유저 간담회 (사진제공: 아이덴티티게임즈)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7월 29일 자사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유저 간담회에는 사전에 초청된 유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칼리' 외전 클래스 '오라클 엘더', '어둠' 진영 '어쌔신' 외전, '렌시아' 각성, 하반기 업데이트 방향성 등이 공개됐다.

8월 업데이트 예정인 '오라클 엘더'는 속도가 빠른 근접형 광역 공격으로 적들을 쓸어 담는 광속성 딜러로, 플레이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넓은 범위 공격들을 보유하고 있어 초보 유저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 기존 전투 콘셉트와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스킬 사용성을 개선한 '렌시아' 각성, 대상에게 접근 및 탈출하는 유틸 능력이 특징인 콤보형 딜러 '어쌔신' 외전은 각각 10월, 11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드래곤네스트' 이경남 PD는 앞으로 공감할만한 패치를 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주간 입장 제한 제거, 골드 드랍률 상향, 파티 시스템 개선, 캐쉬 아이템 인게임 드랍 등을 언급했다. 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저들이 게임에 궁금한 점이 없을 때까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서버창고 수수료 제거, 신규 유저 유입 및 파티 플레이 활성화, 한정판 탈것 판매, 최고 등급 아이템 가치 보존 방향, 인벤토리 확장 추가 계획 등에 대한 사전 질문에 이경남 PD가 직접 답변했다. 미리 준비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이경남 PD는 "많은 드래곤네스트 열혈 유저 여러분이 찾아주셨고, 유익한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