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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신작 정체는 '뱀파이어' 주인공의 액션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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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남코 신규 프로젝트 티저 영상 (영상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4월 13일 반다이남코가 공개했던 의문의 동영상 ‘Prepare to dine’의 정체가 드러났다. 일본 게임전문 매체 ‘페미통’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영상은 반다이남코가 제작하는 신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피와 괴물이 자주 등장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듯 신작 게임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액션 게임으로 기획되어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게임은 가칭 ‘코드 베인(Code Vein)’으로 명명된 상태다. 장르는 ‘탐험 액션 RPG’이며, 반다이남코 내에서도 ‘갓 이터’ 시리즈를 제작한 팀이 프로젝트를 담당 중이다. 팀 총괄자는 ‘갓 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유스케 토미자와다.


▲ 피가 자주 나왔던 대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삼고 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게임은 문명이 멸망한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진행된다. 주인공은 다양한 초자연적 힘을 지니고 있는 뱀파이어 ‘레브넌트’다. ‘레브넌트’들은 인간을 초월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점점 인간이던 시절의 기억을 잃어가며, 종국에는 자아를 잃고 피에 굶주린 괴물 ‘로스트’로 변모하게 된다. ‘레브넌트’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도모하고 ‘로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베인’이라는 고립된 사회를 구성해 살아간다.

주인공은 뱀파이어답게 피를 사용해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다. 이 중에는 피를 소모해 자신을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시키거나, 적을 직접 공격하는 등의 활용법이 있다. 또한 ‘로스트’를 쓰러뜨리고 피를 취하면 주인공은 더욱 강해지는 대신, 자신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장 ‘블러드 베일’의 외관이 점점 바뀌어간다. 이는 힘을 위해 인간성을 버리고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추가로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로 제작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콘솔 게임으로 제작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플랫폼을 지원할지는 미정인 상태다. ‘코드 베인’은 빠르면 오는 5월 중에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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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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