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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사업 전문가,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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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그레소비악 대표의 링크드인 프로필 (사진출처: 링크드인 공식 홈페이지)


작년 7월에 김정환 전 대표가 퇴사한 후 8개월 간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 자리는 비워져 있다. 이 와중 SNS를 통해 일본에서 15년 간 게임 사업 경험을 쌓은 해외 인사가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곳은 비즈니스 전문 SNS로 알려진 링크드인이다. 알렉스 그레소비악(Alexis Gresoviac) 대표가 본인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으로 변경한 것이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알렉스 그레소비악 대표는 일본에서 15년 간 게임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그는 히로시마 경제대학 출신이며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간 게임로프트에 몸을 담으며 부사장 및 일본 지사 상무 이사를 맡은 바 있다.

여기에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로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대표가 자리한 것은 한정원 전 대표 이후 지사장 직을 맡았던 마이크 길마틴 전 대표 이후 처음이다. 다만 블리자드 코리아는 새로운 지사장 선임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3월 26일 코엑스에서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를 개최한다. 헌장에는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참석하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테마로 삼은 1부와 ‘스타 2’ GSL 결승전이 열리는 2부로 나누어 열린다. 여기에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날 현장에서는 ‘스타 1’의 HD 리마스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기대대로 블리자드가 현장에서 ‘스타 1’ 리마스터 버전을 발표한다면 행사 현장에 새로운 지사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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