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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스페인에 등장한 '크레토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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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지하철에 걸린 '갓 오브 워' 이색 광고 (사진출처: 네오가프 lhe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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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한번쯤은 “우리 아빠가 더 쌔!”라거나 “우리 엄마가 더 예뻐!”라며 친구들과 유치한 언쟁을 벌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지상 최강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갓 오브 워’의 우악스런 스파르탄 ‘크레토스’다.

소니는 다가올 19일 스페인 아버지의 날(El Día del Padre)을 맞아 현지 지하철 및 극장 등에 특별한 ‘갓 오브 워’ 신작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거대한 풍채에 험악한 인상을 자랑하는 주인공 ‘크레토스’와 어린 아들 ‘아트레우스’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포스터 한 켠에는 ‘아트레우스’의 심정을 대변하는 ‘Mi papá le puede al Tuyo’라는 글귀가 적혔는데, “우리 아빠가 너네 아빠보다 나아” 혹은 “우리 아빠가 너네 아빠를 쓰러트릴 거야”라는 도발적인 의미다. 물론 120% 사실을 말하고 있긴 하지만.

‘크레토스’는 2005년작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에서 첫 등장한 저주 받은 스파르탄으로, 영혼의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 온갖 신화적 존재와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1편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를 처단한 후 시리즈 이어가며 올림포스 신 전체와 원수를 지게 된다.

당시 ‘갓 오브 워’ 3부작은 성인 게이머를 겨냥한 잔혹한 액션과 파격적인 전개로 큰 주목을 받았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크레토스’가 있었다. 여느 주인공과 달리 일말의 선의도 없이 복수심에 휘둘려 민간인 학살조차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깊은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3편으로부터 6년이 지나 E3 2016에서 깜짝 공개된 ‘갓 오브 워’ 신작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무대는 고대 그리스에서 북유럽으로 옮겨갔고, 사나운 광전사 ‘크레토스’는 점잖게 아들을 훈육하는 강건한 아버지로 변모했다. 날카로운 눈매도 조금은 풀어졌다.

개발사인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신작 ‘갓 오브 워’가 이제까지와는 달리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부성애’에 대하여 진중하게 다룰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 스페인 아버지의 날 광고는 이러한 게임 콘셉트를 고려한 마케팅으로 보여진다.


▲ PS4 '갓 오브 워'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김영훈
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독자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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