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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도서관 문 닫는다, '큐라레' 서비스는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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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레: 마법도서관
▲ '큐라레: 마법도서관'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2014년 이후 뭇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마법도서관이 문을 닫는다.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22일, ‘큐라레: 마법도서관’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더 큰 즐거움과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며 4년의 시간을 함께 해왔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큐라레’의 모험이 마무리에 접어들게 됐다”고 전했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종료에 앞서 5월 31일부터 결제 서비스가 중단된다. 환불은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큐라레: 마법도서관
▲ '큐라레: 마법도서관' 서비스 종료 공지문 (사진출처: '큐라레: 마법도서관' 공식 카페)

아울러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4년간 함께 했던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서비스 종료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29일부터 마지막 정규 시즌이자 에픽 업데이트 ‘큐라레: 마법도서관’ 시즌을 진행한다. ‘큐라레: 마법도서관’ 시즌 이후에는 메인 시나리오 추가, 신규 프리미엄 마도서, 신규 환서 추가 등이 포함된 비정규 시즌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매주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지난 2014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TCG로, 마법 사서 주인공이 세계에 흩어진 ‘마도서(카드)’를 수집하는 것을 내세웠다. 특히 예전 모바일 TCG 열풍의 주역 ‘확산성 밀리언아서’처럼 미려한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PS4로 콘솔버전까지 출시했지만 1년 반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리고 이제 모바일게임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큐라레: 마법도서관’의 문이 완전히 닫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내부에서는 ‘큐라레’ IP를 활용한 속편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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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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