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차기작이 내년 출시된다. 메가 크리트 게임즈는 11일, 인디게임쇼 ‘더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슬레이 더 스파이어 차기작 ‘슬레이 더 스파이어 2(Slay the Spire 2)’의 내년 출시 소식을 알리고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덱빌딩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에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게임으로, 첨탑을 오르며 원하는 카드로 구성한 덱을 통해 적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8일 헬다이버즈 2에서 주요 적대 세력 중 하나인 오토마톤 섬멸전이 있었다. 스팀 기준 34만 명 이상의 헬다이버가 투입되어 작전에 성공했으나, 다음 날 후폭풍을 맞았다. 슈퍼지구를 위협하는 테르미니드와 오토마톤에 맞서 헬다이버즈는 이 세력을 각각 동부, 서부 전선으로 나눠 싸웠다. 이 중 오토마톤이 점령했던 지역을 신속 분해 작전 3단계를 성공해 3개의 지역만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 해방 임무를 위해 많이 헬다이버들이 전선에 나서 이전까지 평균 20만 대를 유지했던 헬다이버즈 2의 동시접속자 수가 주말과 겹쳐 8일 기준 34만 명을 돌파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가짜 광고’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단순하고 쉬워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저걸 틀려?”라는 생각이 들법한 선택이나 의미 없는 자랑으로 시간을 잡아먹기까지 하는 모습 등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요소들로 범람해 게이머들의 속을 긁어놓았죠. 개중에는 진짜로 흥미를 느껴 게임을 깔았더니 광고와는 전혀 다른 내용의 게임으로 화가 나게 만들기도 했고요

출시 이후 스팀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던 철권 8의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문제점과 더불어 새로 도입된 철권 파이트 패스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며 최근 평가가 ‘복합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2일 철권 8 신규 캐릭터로 에디 골드가 참전하면서 이와 동시에 ‘철권 파이트 패스’가 새로 추가됐다. 철권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배틀 패스 시스템으로, 온라인 대전을 통해 일일 미션이나 주간 미션을 달성하고 레벨을 올리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철권 코인도 입수할 수 있는데, 정착 철권 파이트 패스 도입 이후 최근 유저 평가는 ‘복합적(3,178명 참여, 60% 긍정적)’까지 내려갔다

팩토리오 느낌이 나는 자동화 공장 시뮬레이션 ‘파이널 팩토리(Final Factory)’가 10일(국내 시간)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파이널 팩토리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신생 개발사 네버 게임즈(Never Games)가 제작했다. 플레이어는 우주에서 자원을 모아 기지를 건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지를 습격하는 외계 세력을 물리치며 우주에 있는 별과 행성, 유적 등을 탐사해야 한다.

주목도 높은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최근에는 국내에도 종종 열리고 있다. 이번에는 이 대열에 세가가 처음으로 합류한다. 대원미디어는 5일,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가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스토어는 오는 4월 27일 AK 플라자 홍대 3층에 열리며, 스토어 명칭에 세가와 아틀라스가 함께 언급되어 있기에 두 게임사 관련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