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3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콘텐츠 업데이트 ‘리치 왕의 몰락’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먼저 얼음왕관 성채가 추가됐다. 유저들은 성채를 오르는 동안 아서스와 흉포한 수하들을 포함한 12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된다. 특히 기존 오리지널 때와는 달리 업데이트 당일부터 모든 구역을 바로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어 영혼의 제련소, 사론의 구덩이, 투영의 전당으로 구성된 3개의 신규 던전도 추가됐다. 새로운 티탄 룬 난이도인 방어 프로토콜 감마를 통해 던전 경험 난이도를 올릴 수 있으며, 이전 공격대 티어의 10인 난이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현재도 글로벌적으로 가장 인기 높은 PC온라인 MMORPG이자, 한때 유료 유저 1,200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제국’이라는 별명도 얻은 바 있다. 기념비적인 성과에 크게 기여한 요소는 두 가지로 압축되는데, 하나는 전성기 시작을 알린 ‘불타는 성전’, 또 하나는 최전성기를 열었던 ‘리치왕의 분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사전 패치가 적용 일정이 공개됐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사전 패치는 오는 9월 1일에 진행되며, 여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한편, 오는 9월 27일로 예정된 정식 출시 전 리치 왕과 그 세력에 맞서는 대장정의 발단이 되는 일련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캐릭터 개편과 밸런스 조정, 업적 시스템 등을 비롯해, 새로운 직업인 죽음의 기사, 좀비 역병 이벤트 등이 차례로 사전 패치를 통해 공개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패치가 등장했다. ‘루비 성소’로 알려진 이번 패치는 그동안 ‘WOW’스토리상 이어진 ‘아서스 연대기’의 마지막이자 지각변동을 불러올 ‘대격변’ 시작의 중간에 서 있는 중요한 패치다.

와우의 차기 확장팩인 대격변에서는 아이템의 능력에 큰 변화가 생긴다. 그 중에서도 새로이 선보이는 능력치인 `통찰력` 시스템을 대격변에서 도입하여 각 특성에 고유한 멋과 효과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통찰력은 어떤 것일까?